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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링크가 아니라 젤다가 주인공!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역시 젤다...문제해결, 전투 진행 방식도 완전히 바뀌었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4-06-19 11:40:38
아니, '링크'가 아니라 '젤다'가 주인공이라고?-라는 반응으로 먼저 관심을 갖게 됐다가, 새로운 시스템에 반해버릴 신작이 소개됐다. 6월 18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영어명 에코즈 오브 위스덤)이 바로 그 타이틀이다.


자수정에 갇힌 젤다 공주를 용사 링크가 구하러 가는, 여느 때와 같은 장면으로 트레일러는 시작됐다. 하지만 이내 점차 커져가는 균열 사이로 링크가 빠지게 되고, 젤다가 하이랄을 구해야 할 상황이 되면서 이번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 프로듀서 '아오누마 에이지'는 "링크가 사라지고 젤다가 세상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젤다가 링크처럼 칼을 들고 싸우는 게 아니라,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운을 띄웠다.




젤다는 요정 '트리'와 함께 '트리로드'라는 지팡이를 사용한다. 이를 활용해 '투영'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책상이나 화분, 침대 같은 사물을 원하는 곳에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오를 수 없는 절벽 앞에서 물건을 쌓아가며 올라가거나, 거센 바람이 부는 장애물을 물건으로 틀어 막는 장면 등이 소개됐다. 심지어 물을 큐브 형태로 소환할 수도 있는데, 물을 쌓아서 위로 헤엄쳐 오르는 것도 가능했다. 


한 발 더 나아가 '몬스터'와 싸울 때도 '투영'이 활용된다. 바위를 소환해 칼을 튕겨내고, 바위를 던져 적을 쓰러트린다. 당연하게도 '몬스터' 그 자체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순히 옆에서 함께 싸워주는 것을 넘어, 젤다의 머리나 어깨에 붙어 함께 싸워주거나, 공중을 날아갈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과연 하이랄을 집어삼키는 균열의 정체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야숨>, <왕눈>에 뒤지지 않는 신선함으로 보이는데,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은 2024년 9월 26일에 만나볼 수 있다. 금색 본체에 <젤다의 전설>을 상징하는 여러 문양이 새겨진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하이랄 에디션' 또한 같은 9월 26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링크는 알 수 없는 균열에 빠지게 되면서 젤다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화살 한 발을 쏜다. 
그렇게 자수정 밖으로 나오게 된 젤다는 이제 하이랄을 구해야 하는데...


트리로드라는 지팡이로 싸우게 되는 젤다.

인터페이스만 봐도 한 눈에 알 수 있지만, 정말 온갖 물건을 다 소환할 수 있게 된다.

물건으로 바람을 틀어막기도 하고, 오를 수 없던 곳으로 갈 때 발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몬스터와 싸울 때도 다양한 방식으로 쓰이는데, 몬스터를 직접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둠에 잠식되는 스토리가 등장하려나?)

투영으로 소환한 새를 활용해 하늘을 날아가는 젤다

예전 <젤다의 전설> 감성의 획득 모션도 잘 살아 있다.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영어명 에코즈 오브 위스덤)은 9월 26일 출시 예정이다.

같은 9월 26일 발매될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하이랄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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