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시작된 여정!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초반 모습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은 현재까지 별도의 서버 문제없이 원활하게 서비스되고 있다. 

<오딘>은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으킨 '라그나로크' 등 북유럽 신화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등 신화 속 대륙은 물론 '오딘', '토르'와 같은 다양한 신​들을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된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PC 클라이언트 역시 인상적이다. 유저들은 <오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클라이언트로 타 PC RPG처럼 캐릭터를 움직이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키 지정 없이도 프리셋을 제공하는 부분도 인상 깊다. 물론, 기존 모바일 게임과 같이 자동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딘>은 지난 4월 실시한 사전 예약에 4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 게임 중 역대 최다 사전 예약자 수에 해당한다. 또한, 29일에는 iOS와 구글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오딘> 미디어 질의응답에 참가한 라이온하트 김재영 대표는 "<오딘>은 어떤 상이나 진기록보다 스타트업으로서 국내의 대형 IP나 해외 유명 IP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크나큰 성공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영상과 사진을 통해 <오딘> 오픈 첫날 풍경을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