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가 12일 2025년 노사 교섭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4가지 요구안은 아래와 같다. 현재 해당 위원회에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넷마블, 웹젠, NHN, 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 노동조합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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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위원회가 12일 발표한 공동요구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직장 내 괴롭힘 조치위원회 설치: 직장 내 괴롭힘 조치위원회를 노사 동수(3:3)로 구성, 상시적인 독립 조사기구로 활동
2. 인사평가 공개: 평가 기준 알 수 없어 회사에 대한 불신 확대, 회사는 당해 사업계획과 함께 평가제도 및 기준을 노동자에게 공개, 등급별 인원비율과 연봉 및 인센티브 인상률 등 객관적인 지표 공개
3. 무제한 대기발령 방지: 대기발령 발생시 조합에 사전 통보, 배치 발생 사유 및, 일정 계획 등 대상 조합원에게 공개할 것, 3개월 이내 전환배치 완료 의무, 별도 직무교육 실시 및 상응하는 교육비 지원, 해당 기간 내 임금 전부 지급
4. 기업변동 시 조합 통보: 기업을 분할, 합병, 양도, 휴업 시 3개월 전에 조합에 통보, 시행 2개월 전 일정 계획 및 사유 제공, 기업변동 1개월 전 서면동의
IT위원회는 이 공동요구안을 각 지회별 개별 교섭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요구안 보고대회와 중간점검을 실시하며,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