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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미국 최대 스포츠 방송 ESPN, LoL 스프링 플레이오프 중계한다

코로나19로 프로 스포츠 줄줄이 취소... e스포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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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민초) 2020-04-09 11:17:22

미국의 최대 스포츠 방송 채널인 ESPN이 인기 게임 <League of Legends>(이하 LoL)의 스프링 플레이오프를 중계한다.

 

ESPN은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 4시에 진행된 100 Thieves와 TSM의 경기를 시작으로 라이엇 게임즈와 LoL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를 중계하기로 계약했다. ​방송은 ESPN2 채널 또는 ESPN 앱으로 시청할 수 있다. 4월 11일, 12일, 18일에도 후속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북미 챔피언 결정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oL과 ESPN가 함께 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ESPN+를 가입해야만 LoL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많은 프로 스포츠 대회가 중지되었다. 대신 선수들이 해당 스포츠의 시뮬레이션 게임 영상을 올리거나 공식적으로 온라인 대회가 개최되는 등 e스포츠가 활발하게 성장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트림엘레멘트에 따르면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3월에 시청률이 약 20% 성장했다.​ 

 

ESPN은 지난 4월 5일 프로 스포츠 중계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12시간의 e스포츠 중계 마라톤을 진행​하기도 했다.​ e스포츠의 빠른 성장과 전통 스포츠의 공백에 ESPN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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