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게임즈가 이번 가을에 새로운 배트맨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배트맨 액션 게임 시리즈는 2015년 출시된 <배트맨: 아캄 나이트>를 끝으로 한동안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게임즈 몬트리올이 SNS에서 "나이트를 잡아라"라는 말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신작이 개발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공개된 4개의 문양 중 하나는 배트맨 코믹스에 나오는 '올빼미 법정'과 관련이 있어서 주요 빌런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 올빼미 법정은 음지에서 고담을 장악하고 있는 수수께기 집단이다.
관련기사: 아캄 오리진 개발사, 의문의 로고로 신규 배트맨 타이틀 암시
Capture the Knight / Cape sur la nuit pic.twitter.com/yMFXMd4djU
—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Games Montréal (@워너브라더스 게임즈GamesMTL) September 23, 2019
그 후 구체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Geeks World Wide라는 한 커뮤니티에서 게임의 콘텐츠에 대한 루머가 나왔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배트맨 3부작이라 불리는 '아캄 유니버스'의 리부트 버전이 될 것이며 시리즈에서 최초로 코옵 기능이 추가되고 배트맨 패밀리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루머는 올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덧붙였다. 다만, 아직 루머일 뿐이고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한편, 워너브라더스 게임즈는 올해에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쇼 E3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6월 행사에서 신작의 소식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E3가 취소되면서 발표가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