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펍지주식회사]
-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인해 취소 결정
- 권역별 온라인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도입
- ‘PGS: 베를린’ 진출권 획득한 팀 위한 보상 마련
펍지주식회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2020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운영 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펍지주식회사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의 연 3회 진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4월 예정이었던 첫 대회인 ‘PGS: 베를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이후 약 2개월간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거듭 논의한 결과, 글로벌 오프라인 대회인 PGS를 취소하고 권역별 온라인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PCS는 ▲한국,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베이로 구성된 아시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에서 오는 5월, 6월, 그리고 8월에 총상금 240만 달러를 놓고 진행된다.
먼저, 5월 첫 PCS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자선 이벤트 초청전 ‘PCS 채리티 쇼다운’이 각 권역에서 펼쳐진다. 권역별 상금은 각 20만 달러, 총 80만 달러로, 상금의 50%는 성적에 따라 팀에 배분되며, 나머지 50%는 참가팀 전원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각 권역 우승팀에는 기부 대상을 선정할 특권이 주어진다.
이어 6월과 8월에는 권역별 상금 20만 달러를 놓고 ▲PCS 아시아(PCS Asia) ▲PCS 아시아퍼시픽(PCS APAC) ▲PCS 유럽(PCS Europe) ▲PCS 북미(PCS NA)를 진행한다. 또한, 승자 예측 이벤트인 ‘Pick’Em 챌린지’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아이템과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PCS 참가팀의 추가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전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PCS를 통해, 올해 초 발표한 ‘경쟁 구조 개선, 출전 프로 팀과 수익 분배 증대, 협력사 개최 이벤트 확대 등으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생태계 강화 및 지속 가능성 확인’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PGS: 베를린의 진출권을 이미 보유한 21개 팀을 비롯해 지역 대표 선발전이 진행 중이거나 연기된 지역의 팀에는 보상금을 제공한다.
2020년 8월 이후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계획은 추후 공지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ubgesports.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