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검은사막> PS4 버전이 국내 PlayStation Store(이하 PS Store) 월간 랭킹 TOP 10위 안에 안착했다.
<검은사막> PS4는 2019년 8월 론칭해 국내 PS Store 월간 랭킹 6위로 진입했고 지난 1월에는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한 이래 현재까지 TOP 10 안을 유지하고 있다. 이 월간 랭킹은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에서 한국 지역을 대상으로 유료 콘텐츠 매출을 집계한 것이다.
PS Store에서 랭킹 3위를 기록했던 <검은사막> PS4
<검은사막> PS4의 안정적인 성적에는 원작의 그래픽과 논 타게팅 전투 액션을 잘 구현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은사막>은 여타 콘솔 MMORPG와 다르게 '액션'을 강조해 컨트롤러와 버튼, 트리거 등을 조합하는 플레이가 콘솔에 잘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콘솔 버전의 빠른 업데이트도 한몫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주 간격으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발키리, 쿠노이치, 아처, 매화 등의 신규 클래스와 신규 지역 카마실비아, 드리간을 선보였다.
지난 3월에는 한국 MMORPG 장르 최초로 <검은사막> PS4와 엑스박스 원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기도 했다. 크로스 플레이를 오픈할 때 신규 이용자 수가 250%, 동시 접속자 수 126%가 상승하며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펄어비스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PC보다 사양이 낮은 콘솔 버전의 최적화와 콘텐츠 업데이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게이머와 소통하며 자체 스트리밍, 온라인 유저 간담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의견을 듣고 추후 콘텐츠의 개발 계획에 참고할 예정이다.
한편,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으로 독특하게도 커맨드 키를 사용하는 MMORPG로 주목을 받았다. 작년 6월 펄어비스의 자사 게이밍 쇼 INTO the ABYSS에서 PS4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을 발표했고 현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 출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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