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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영업수익 전년 대비 17% 감소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05-07 07:59:47

[자료제공: 웹젠]


- 웹젠, 2020년 1분기 영업수익 343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

- 산업경기 위축 위기대응 기간 지나 / 신작매출 반영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 신작개발, 연구개발 투자로 기업체질 강화/ 수익성 높일 수 있는 사업발굴 지속

 

웹젠이 2020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오늘 공시된 웹젠의 2020년 실적은 영업수익이 3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19년 1분기) 대비 17.2%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4.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31.5% 줄었다. 직전 분기(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1.6%, 35.1%, 25.5% 감소했다.

 

웹젠은 1분기 중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에서 사업활동이 위축됐고, 3월 말 출시한 웹게임 외에 신작게임의 출시가 없어 매출이 하락했으나,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는 상승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에 대만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현지 서비스명, ‘기적MU:과시대(奇蹟MU:跨時代)’)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대만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5월 6일 기준)

 

<뮤 아크엔젤>의 국내 서비스는 2분기 이내에 시작된다. 지난 5월 1일,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출시 준비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뮤 아크엔젤>은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1,2>를 잇는 <뮤(MU)> 시리즈의 스핀오프 게임이다. 1만 명이 참가한 비공개테스트에서는 <뮤(MU)> 시리즈 게임 최초로 등장한 ‘여성 흑마법사’와 ‘길드 경매장’ 등의 콘텐츠를 내세워 테스트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 일정이 다소 늦춰진 신작 모바일게임 <R2모바일(가칭)>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보완 중이다.

 

<R2모바일>은 웹젠에서 13년 넘게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PC온라인게임 <R2>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주요 콘텐츠와 재미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R2>를 개발해 온 핵심개발자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경쟁심화 등 시장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위기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여러 변수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신작개발과 R&D투자로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 높은 게임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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