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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스트 오브 어스2, 신규 지역과 기능 포함된 게임 플레이 공개

주 무대는 민병대와 종교 단체 대립하는 시애틀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형철(텐더) 2020-05-28 15:00:46

다양한 신규 플레이 요소가 포함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이하 라오어 2) 영상이 공개됐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늘(28일), 자사 디지털 게임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통해 ​23분 가량의 <라오어 2> 실제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신규 플레이 요소가 포함된 라오어 2 영상 (출처: PS 유튜브)

  

영상은 전작의 사건에서 벗어난 뒤 와이오밍주 잭슨에 정착한 엘리와 조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비교적 평화로웠던 이곳에서 19세까지 성장한 엘리는 폭력 사태를 겪게 되고, 복수를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게임은 잭슨의 눈 덮인 산맥과 서북부 태평양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개된다. 또한 빌딩으로 들어찬 도시 등도 세밀하게 표현됐다.

 

영상에는 <라오어 2>에 추가될 새로운 요소들도 담겨있다. 전작의 엘리는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조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반면 <라오어 2> 속 엘리는 성인이 된 만큼, 직접 갈고리나 로프를 활용해 갈 수 없는 지역을 개척할 수 있다. 또한 점프 등 다양한 액션이 추가됐으므로, 이를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게임의 주 무대가 될 시애틀의 대략적인 상황도 공개됐다. 

 

전염병이 발생한 시애틀에는 영토와 자원을 두고 민병대 워싱턴 해방 전선(Washington Liberation Front)과 종교 단체 세라파이트(Seraphites)가 대립하고 있다. 영상에는 엘리가 두 세력과 적대하고 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외에도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를 대표하는 감염자, 클리커는 물론 부식성 포자를 내뿜는 샘블러(Shambler) 등 새로운 적의 등장도 예고됐다.

 

이번 영상의 해설을 맡은 너티독 디렉터 닐 드럭만(Neil Druckmann)은 "새롭게 추가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엘리에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 내내 적절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PS4 독점작, <라오어 2>는 다음달 19일 한국어화 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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