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T1]
T1과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라이엇의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의 첫 북미 이벤트인 'T1 x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 <발로란트> 쇼다운'을 진행하는 것을 발표했다.
세계 최정상 <발로란트>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T1이 이번 대회를 주최하며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가 협찬하는 본 행사에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금액인 총 5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아마추어 및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게임계의 거물들과 함께 경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T1의 조 마쉬CEO는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엇의 첫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 이벤트를 북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으며, "우리는 T1의 <발로란트> 팀 이외에도, 게임계의 거물급 인사들을 초청해 총 5만 달러라는 북미에서의 기록적인 상금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을 기대하며 행사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팬분들의 관심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는 이번 행사를 협찬함과 동시에 제작 과정에서도 T1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발로란트> 선수, 스트리머 및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할 뿐 아니라, 라이엇과 T1 직원들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의 설립자 겸 CEO인 존 파지오(John Fazio)는 "라이엇게임즈와 같은 퍼블리셔들이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와 T1에 힘을 실어주어 아마추어 커뮤니티를 포용하고 유망주들에게 프로경기와 비슷한 무대를 제공하여 프로게이머로서의 길을 인도하는 것은 믿기 힘들 정도로 흥분되는 일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라이엇이 프로 경기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으며, 우리 역시 북미에서 열리는 이그니션 시리즈를 통해 프로 선수들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 모두가 지원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6월 20일과 6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예선전에 참여하는 팀들은 16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T1 x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 <발로란트> 쇼다운'의 네 자리 중 하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여기서 승리하는 팀들은 총 5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정상급 <발로란트>선수, 스트리머 및 인플루언서들과 맞대결하게 된다. 예선전은 모든 게이머들이 참가할 수 있으므로 관심이 있는 게이머들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북미 e스포츠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개발 대표인 맷아캄볼트(Matt Archambault)는 "최정상급 파트너를 비롯해 총 상금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며 "아마추어들에게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T1과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는 우리가 북미에서 <발로란트> e스포츠를 성대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결전이 앞으로 진행될 북미 이그니션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성대한 개막식이 될거라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이그니션 시리즈’를 지난 6월 16일에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발로란트> 플레이어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프로 선수와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인지도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는 오늘(19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G2 EsportsValorant Invitational’ 및 일본의 ‘RAGE x IGNITION’ tournament로 진행된다. 북미 지역에서는 T1과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가 주최하는 대회가 첫 걸음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