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앱애니 iOS 기준, 넷마블 게임 글로벌 시장 모바일 게임 상위권 도약
-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 14년 출시 후 첫 북미 매출1위 등극
- <리니지2레볼루션> 아시아지역 흥행 지속. 3분기 일본, 4분기 미국 출시 예정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4일 앱애니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자사 게임이 전 세계 46개국에서 TOP5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4일 앱애니에 따르면, <리니지2레볼루션>과 <마블 올스타 배틀(MARVEL Contest of Champions)> 등 넷마블 주력 게임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한국, 싱가폴, 대만, 태국, 인도, 브라질 TOP5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말 100% 자회사가 된 카밤(Kabam)이 개발한 <마블 올스타 배틀>은 최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에 맞춘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현재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 전세계 38개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TOP 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14일 한국에 이어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해 흥행가도에 오른 <리니지2 레볼루션>도 4일 기준으로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마카오 등 구글플레이 7개국, 애플 앱스토어 6개국에서 상위 TOP 5에 올라있다.
넷마블은 “<마블 올스타 배틀>은 미국 등 서구시장을 중심으로, <리니지2레볼루션>은 아시아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며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3분기, 북미 4분기 등에 출시할 예정이라 글로벌 매출 성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3분기에는 일본에서, 4분기에는 북미 및 서구권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사전 예약자가 이미 67만명을 돌파했고, 미국은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지난 2015년 넷마블이 인수한 잼시티(Jam City, 구 SGN)의 게임들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판다팝(Panda Pop)>, <쿠키잼(Cookie Jam)>, <패밀리가이(Family Guy Another Freakin’ Mobile Game)>, <퓨쳐라마(Futurama: Worlds of Tomorrow)>, <지니스앤잼스(Genies & Gems)> 등 5개의 게임이 북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