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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콘진, 올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토크 콘서트 성료

디스이즈게임 2017-07-17 17:29:24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수상업체 관계자들, 수상작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게임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등 관객들과 공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2017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과 토크 콘서트를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했다.

 

‘이달의 우수게임’ 토크 콘서트는 수상작의 개발과정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게임 이용자(이하 유저)가 궁금해 하는 점을 수상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수상자와 유저가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두 차례의 수상자 강연과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글로벌 진출기’, ‘독창성이 돋보이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이라는 주제로 2회의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이수진 체리츠 대표는 ‘수상한 메신저’가 250만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게임은 전달력이 매우 강한 매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 이용자를 위로할 수 있는 감동과 행복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게임산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수상작들의 글로벌 진출기를 들어보는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이수진 체리츠 대표, 김진수 베스파 대표,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향후 목표를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상황과 성격을 인지하고 있다면 퍼블리셔 없이도 해당 시장에 게임 론칭과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킹스레이드’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둘러싼 후일담을 전했다. 조 상무는 “서로 다른 성장 패턴을 가진 각국의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경쟁하도록 만드는 글로벌 운영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155개국 서비스를 통해 얻은 경험을 전달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탄생기와 개발과정에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박 개발총괄은 “게임 개발 초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및 기획팀과의 공감과 확신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게임개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2차 패널토크에서는 임태희 팀 타파스 대표, 문태원 조이엔조이 대표, 도민석 겜브릿지 대표, 김명준 마우스덕 대표가 수상작들의 차별점과 론칭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임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사가 퍼블리셔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규모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협업에서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 도 대표는 “향후 해외 포럼 참가 등을 통해 작품을 알려나갈 예정이며 좋은 게임으로 수익을 달성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은 게임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 매년 네 차례 진행된다. 올 상반기에는 ▲일반게임 부문 넷마블네오(대표 권영식)의 <리니지2 레볼루션>, 베스파(대표 김진수)의 <킹스레이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의 <오션 앤 엠파이어> ▲착한게임 부문 조이엔조이(대표 문태원)의 <트라이앵글 메이커>, 겜브릿지(대표 도민석)의 <애프터 데이즈 에피소드 1 : 신두팔촉> ▲인디게임 부문 팀 타파스(대표 임태희)의 <표류소녀>, 체리츠(대표 이수진)의 <수상한 메신저>, 마우스덕(대표 김명준·최이슬)의 <표창 키우기> 등 총 8편이 선정됐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게는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홍보영상 제작지원 및 게임 전문매체와 커뮤니티 등을 통한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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