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에 능력치 추가하는 ‘캐시 아이템’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공약했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배틀그라운드’ 총괄 이사는 24일, 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비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언했다.
김상구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능력치 올려주는 캐시 아이템을 팔 계획 없다. 총기나 의상, 탈 것, 기타 각종 아이템 모두에 해당하는 얘기다”라고 발언했다. 김 이사는 이 같은 발언을 하며 <배틀그라운드> 카카오게임즈 버전은 스팀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며,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 모두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캐시 아이템을 팔 계획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게임의 정식 서비스 시 추가될 아이템에 대해서도 “능력치에 영향 없는 아이템으로 블루홀과 협의해 준비 중이다”러고 발표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카카오게임즈 버전은 오는 11월 14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 게임은 스팀 버전과 동일선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 또한 3만 2천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단, 카카오게임즈 버전은 다음게임 PC방에서 패키지 없이도 플레이 가능할 예정이며, 2018년 1분기 내 15세 이용가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