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는 지스타 2017을 맞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작품을 사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랜만에 PC 온라인게임으로 폭격을 시작한 넥슨부터, 역대급 IP의 모바일 타이틀을 가져온 넷마블, <드래곤볼파이터즈>만으로도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반다이남코까지. 지스타 2017에 참전하는 주요 타이틀들의 정보를 확신하시죠. 이번 타자는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입니다. / 디스이즈게임 최영락 기자
- 장르: 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 플랫폼: 모바일
- 개발사: 넷마블넥서스
- 퍼블리셔: 넷마블게임즈
- 출시일: 미정
<세븐나이츠2>는 지난달 25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티저 사이트 오픈과 함께 공개된 신작 모바일 MMORPG다. 원작 <세븐나이츠>에서 30년이 흐른 세계관을 담고 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IP를 활용해 개발했다. 지난 1월 넷마블 NTP 행사에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첫 언급이 이뤄진지 약 10개월 만의 일이다. 최초 게임명은 <세븐나이츠 MMORPG>였으나, 최근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게임 명을 <세븐나이츠2>로 확정했다.
넷마블은 지난 6일 <세븐나이츠2>를 지스타 2017 행사에서 시연 빌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출시 전 <세븐나이츠2>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최초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지스타 2017 행사를 앞두고 <세븐나이츠2>와 관련한 각종 영상과 이미지 등이 공개됐다. 이번 신작과 관련해 넷마블은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플레이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세븐나이츠2>의 핵심은 다양한 캐릭터
원작 <세븐나이츠>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캐릭터(영웅)의 존재다. <세븐나이츠>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전략적인 덱 구성과 다채로운 코스튬, 강화와 각성 콘텐츠 등으로 연계되며 많은 유저의 이목을 끌었다. <세븐나이츠2> 역시 다양한 캐릭터 수집과 육성이라는 고유의 재미를 계승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에는 각종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캐릭터 이외에도 더 많은 캐릭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오는 지스타 2017 현장에서는 루디, 세인, 연희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총 12종의 캐릭터로 플레이 가능하다. 원작 캐릭터들은 물론 신규 캐릭터 '렌' 등이 포함되어 향후 수십 종의 캐릭터가 <세븐나이츠2>에 구현될 예정이다.
여기에 <세븐나이츠 2>에는 원작의 아담한 캐릭터들이 8등신 외모가 되어서 등장한다. <세븐나이츠>에서도 일부 리뉴얼을 통해 외형이 일부 변형 된 캐릭터가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한 층 더 실제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븐나이츠2> 루디 공개 영상
<세븐나이츠2> 아일린 공개 영상
# 기존 세계관은 확장되고, 새로운 전투의 묘미가 시작된다
<세븐나이츠2>는 다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를 보여줄 전망이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경우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 배경, 인물, 관계도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 스토리만 따로 모아 소개하는 리뷰어가 있을 만큼 그 인기와 인지도 역시 깊다. 세븐나이츠 IP를 중심으로 다양한 굿즈와 웹툰이 등장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세븐나이츠2>는 원작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계승한 30년 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신작과 함께 <세븐나이츠>의 세계관이 확장되고, 나아가 IP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캐릭터는 물론 새로운 캐릭터 등을 통해 스토리 요소가 심화되면서, 이전부터 <세븐나이츠>를 알고 있던 유저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세븐나이츠2> 에피소드 1 소개 영상
스토리 진행 콘텐츠는 물론 보스 몬스터 공략이나 유저 간 대결 같은 전투 콘텐츠도 기대 요소로 뽑힌다. <세븐나이츠2>의 레이드는 최대 유저 8명이 실시간으로 대형 보스를 공략하는 모드로, 다자 간의 협력과 전술 등에 기반을 둔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8 대 8로 펼쳐지는 대결 전투가 제공되어 유저 간의 경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현재까지 영상 공개 이외에 게임 컨트롤이나 플레이 스타일 등에 언급한 바 없다. 대신,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라는 점을 앞세우면서,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게임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양새다. 넷마블은 보도자료를 통해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플레이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게임 플레이에 대한 새로움을 강조했다.
이러한 <세븐나이츠2>의 특징들은 출시에 앞서 지스타 2017 현장에서 먼저 경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17 행사를 통해 <세븐나이츠2> 시연 빌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여기서 유저들은 게임 속 '에피소드'와 '레이드' 체험이 가능하다. 유저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세븐나이츠> 세계관에 새로운 스토리를 볼 수 있으며, 아울러 레이드를 통한 대형 보스 공략과 8 대 8로 대결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