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가 기네스 세계 기록 7개 부분에 등재됐다.
기네스 세계 기록(이하 기네스)은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게임 분야에서 7개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배틀그라운드가 새롭게 가지게 된 기네스 기록은 다음과 같다.
- 가장 빠르게 100만 장이 팔린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 가장 빠르게 1억 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 스팀에서 최초로 200만 동접자를 기록한 게임
- 스팀에서 가장 많은 동접자를 기록한 게임
- 가장 많은 동접자를 기록한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
- 스팀에서 가장 많은 동접자를 기록한 비 밸브 게임
-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최초의 비 밸브 게임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배틀그라운드>는 3월 23일 출시 이후 16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 6월 10일까지 79일 만에 1억 달러(한화 약 1천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1월 16일 2,617,400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 플랫폼 내에서 동시 접속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첫 번째 게임이 되었다. 이는 얼리억세스와 정식 게임을 모두 포함한 스팀 게임 중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이기도 하다. <배틀그라운드> 이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최고 기록은 <도타 2>의 120만 명이었다.
기네스의 게이머 에디션 부분 편집장인 스티븐 도어 러트(Stephen Daultrey)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 35회 골든 조이스틱 시상식(Golden Joystick Awards) 중 <배틀그라운드>의 7개 기록에 대한 인증서를 브랜든 그린에게 전달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4일 카카오게임즈 버전을 출시했으며, 현재 지스타 2017에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 중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버전은 12월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