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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다양한 수익 구조 모색 중" 페이스북, 게임 스트리밍 시장 본격 진출

자사 SNS를 통한 라이브 노출과, 수익 구조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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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너부) 2018-01-29 16:38:45

세계 최대 규모의 SNS 페이스북이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페이스북은 지난 27일, 자사 공식 페이지를 통해 게임 스트리밍에 활용되는 '게이밍 크리에이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페이스북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스트리밍 활동을 위한 도구 및 커뮤니티 구축과 잠재 독자 확보를 지원하는 공식 프로그램의 총칭이다.

 

페이스북이 타 스트리밍 플랫폼에 비해 강점으로 꼽는 점은 '소셜 기반 거대 커뮤니티'다.  페이스북의 게임 파트너쉽 글로벌 책임자 '레오 올레베'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페이스북 기반의 거대 커뮤니티 구축'을 페이스북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과 달리 SNS 기반의 밀도 높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은 자사의 또 다른 SNS인 인스타그램과 오큘러스 등 다수 플랫폼에 노출될 예정이라 밝혔다.


 

 

# "후원과 방송료 지급 등 다양한 방면의 수익 구조 모색 중"

 

더불어 페이스북은 다채로운 형태의 게임 스트리밍을 구현할 수 있는 추가 기능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은 1080p의 해상도와 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하며, 이 외에도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이 다수 추가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파일럿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과 동시에 스트리머들을 위한 수익 창출 시스템도 추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페이스북은 팬이 스트리머에게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방면으로 수익을 낼 방법을 모색 중이며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미정이라 밝혔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약 10개월간의 초기 테스트를 통해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게이밍 크리에이터​ 'StoneMountain46', 'DooM49'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크게 성장한 대표적 스트리머이며,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의 게임 라이브를 매일 진행하며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게이밍 크리에이터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4월 진행될 미국의 게임 및 만화 행사인 PAX East 2018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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