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펍지주식회사가 글로벌 e스포츠에 대한 힘을 싣기 시작했다. 회사는 최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권정현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본부 총괄 상무를 영입했다.
권 상무는 펍지주식회사 내에서 CMO(Chief Marketing Officer : 최고 마케팅 경영자) 직책을 맡으며 <배틀그라운드>의 마케팅과 e스포츠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권정현 상무는 EA코리아 마케터에 이어 비벤디게임즈 코리아, 블리자드 코리아 등을 거쳐왔다.
그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서 7년간 e스포츠 관련 업무 총괄을 맡으며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했다. <리그오브레전드> 방송 리그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LOL 인비테이셔널' 한국대표 선발전부터 최근까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 개최를 맡아 왔다.
과거 김창한 대표가 게임을 글로벌 e스포츠로 키울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만큼, 펍지주식회사의 권 상무 영입은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화'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는 회사에서 e스포츠를 포함해 홍보, 마케팅 등 다수 분야도 총괄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 권정현 C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