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하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에 대한 유저 반응이 폭발적이다. 출시 24시간 만에 47개국의 iOS 차트 1위에 올랐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출시 12시간 만에 1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게임은 24시간 후 집계에서 47개국 앱스토어 차트 1위를 차지했고, 10위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약 58개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선풍적인 인기만큼 매출 성과도 상당하다. <포트나이트>는 iOS 출시 72시간 동안 1백만 달러(한화로 약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기존에 인기를 차지하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룰스오브서바이벌(Rules of suvival)>과 <나이브즈 아웃(Knives Out)>에 비교하면 25배 이상의 수익이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기존 <포트나이트>와 동일하게 100인이 벌이는 게임이다. 원작과 동일한 지도, 플레이 방식,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PC, 콘솔과 대전을 벌일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배틀로얄 장르에서 모바일-PC-콘솔 전 플랫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포트나이트>가 처음이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iOS 유저를 대상으로 모바일 버전 초대 코드를 발송하고있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를 신청하면, 이메일로 다운로드 코드를 받는 형식이다. 국내 유저 대상 초대는 14일부터 진행중이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 지원 기기는 ‘iOS11 버전의 ‘아이폰6S/SE’ ‘아이패드 미니4’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2017’ 이상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