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독점 타이틀 <갓 오브 워>의 4월 20일 출시가 다가오면서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에는 게임의 백미인 전투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영상이 플레이스테이션 저팬 공식 유투브에 공개됐다. 묵직한 공격으로 강렬함을 더하면서 시리즈 고유의 호쾌함은 유지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 해당 영상은 3일 플레이스테이션 저팬 유투브에서 삭제된 상태입니다. 대신,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투브에 2일 올라온 영상이 이전 영상의 특징과 유사해 대체하고자 하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공개된 전투 영상에서는 일 대 다의 상황과 보스전 등의 상황을 볼 수 있다. 전투 위주로 구성된 영상이다 보니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거나, 주위 오브젝트와 상호작용 하는 요소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
<갓 오브 워>의 전투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공개되기도 했지만, 한 타마다 묵직한 느낌을 준다. 시리즈 처음으로 도입된 백 뷰 시점의 카메라 워크를 통해 보다 가까이서 크레토스의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과거 시리즈의 쿼터뷰 시점에서 변경, 유저가 자유롭게 시점 전환이 가능한 만큼 보다 능동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크레토스의 주 무기는 많이 알려진 ‘리바이어던 도끼’다. 근거리 다수의 적을 베거나, 멀리 있는 적을 조준해 도끼를 던져서 맞히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방어 역할을 하는 방패 역시 적에게 돌진 공격을 하거나 휘두르기, 적의 근접 공격을 튕겨내는 등 행동을 병행하기도 한다.
리바이어던 도끼는 다수의 적이 몰려들 때 얼음의 힘을 이용해 적을 일시적으로 경직 상태로 만들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으로 꽂힌 부위를 얼리게 하며, 근거리 적보다는 주로 원거리에서 투사체를 던지는 적이나 후순위로 달려드는 근접 공격 형태의 적에게 사용된다.
던진 도끼는 R2 버튼으로 회수가 가능하며, 도끼가 없는 상황에서는 맨주먹으로 적을 상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근거리의 적에게 도끼를 던져서 나무에 함께 꽂아버리거나 회피기로 개별 또는 다수의 적에게 특수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적에게 일정 대미지 이상 가했을 때 적의 체력 및의 빨간색 바가 최대치에 도달하면 R3 버튼을 이용해 적을 밟거나 찢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최후 공격을 날릴 수도 있다.
향후 게임을 진행하면서 유저는 리바이어던 도끼에 룬을 박아 다양한 스킬을 부여하거나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방패 역시 강화 가능하며, 적에게서 얻은 재료를 통해 추가 무기, 방어구도 제작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영상 외 다양한 공격 방법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들 아트레우스 역시 전투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데다가 대미지 측면에서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적에게 활을 쏴서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적의 등 뒤로 올라타 움직임을 방해하기도 한다. 시야에서 벗어난 적이 크레토스에게 공격을 가할 때 알려주기도 한다.
한편, <갓 오브 워>는 오는 4월 20일 한글화되어 PS4로 출시된다. 과거 시리즈의 그리스 배경을 벗어나 북유럽 무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니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