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TA 온라인>에 소개된 <GTA 6> 발매 공지가 해킹으로 인한 가짜 메시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GTA 온라인>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 한 공지가 있었다. 바로 <GTA 6>가 2019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공지와 달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GTA 6>의 사전 예약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해당 공지가 해커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메시지였기 때문이다.
해외 매체 코타쿠는 <GTA 온라인>에 표시된 <GTA 6> 출시 공지가 해커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메시지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는 PC, Xbox360, PS3에서만 표시된다. 해당 플랫폼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수년간 조종되고 해킹당해왔으며, 이런 알림은 또 다른 공격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해커들에게 완전히 해독되지 않은 PS4나 Xbox One에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다는 사실부터 이 메시지가 가짜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GTA>시리즈의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도 <GTA 온라인>에 표시된 메시지가 가짜라고 공식 발표했다. 락스타 게임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위장술을 이용한 장난이며, 락스타 게임즈의 공식적인 메시지나 성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