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리핑은?] '뉴스 클리핑'이란 매일 오전, 화제가 되는 게임 뉴스를 요약해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어떤 게임이 화제가 되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이나 업데이트가 있는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액션스퀘어, 카카오게임즈의 <블레이드 2 for kakao>가 푸쉬 보상 오류와 일부 유저 계정 정지 조치로 논란이 되고 있다. 게임은 10일, 진행 중이던 출석 이벤트 7일차 보상으로 유저에게 10만 골드(게임 내 재화)를 제공해야 했으나 10만 보석(유료 재화)이 지급되는 오류를 겪었다. 현재 <블레이드 2> 측은 1차 아이템 회수, 임시 점검을 완료한 상태이며 일부 계정에 임시 제재 조치를 하기도 했다. 회사는 정상화 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M>이 지난 9일, 일부 콘텐츠를 플레이해서 보상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받는 오류로 몸살을 앓았다. 오전 8시부터 13시까지 5시간에 걸친 점검으로 해당 오류는 고쳐졌지만 비정상적인 보상을 받은 유저가 많아 논란이 이어졌다. 결국 그라비티는 10일, 오류 발생 시점으로 서버를 롤백하고 해당 콘텐츠는 일시적으로 사용을 중단했다.
'이누야사'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사 '해머 엔터테인먼트'가 임금 체불을 했다고 호소하는 글이 9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익명으로 작성된 청원글은 "직원 20명 가량이 체불에 힘겹게 생활한지 2년이 되어 가는데, 회사는 돈이 있으면서도 임금 체불을 당연히 여긴다."고 호소했다. 청원글은 회사 이름을 가렸지만 해머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하는 기사를 첨부했다.
넷게임즈는 9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이현세무법인 대표이사 등을 지낸 마숙룡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기존의 이상무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퇴임했다. 이로써 넷게임즈는 사외이사가 1명 포함된 3인 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19~34세 게임 및 대회 직접 관람 소비자를 대상으로 게임 시청과 직관 행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게임 영상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시청하며 많이 하는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보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라고 응답했다. 5명 중 1명은 최근 1년 내 게임 대회를 직접 관람하러 간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 34.2%는 향후에도 직접 관람 의사를 밝혔다.
관련 기사: /webzine/game/nboard/225/?n=84386
1인 게임 개발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세미나가 열린다. 현재 <언소울드>를 개발 중인 메구스타게임즈 정진섭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1인 개발자가 되기 전 알아둘 것'과 '게임 쇼 전시에서 생긴 일'을 공유한다. 행사는 성남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별똥별실에서 진행되며 7월 10일 19시~21시까지 열리며 게임 개발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참여 신청: //onoffmix.com/event/143702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8월 3일부터 5일 이틀 동안 '게임컨벤션 서울 2018'이 열린다. 국내 상장 예정인 일본 게임사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등을 플레이하는 '네오지오 월드 투어 서울' 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네오지오 아케이드를 소형화한 '네오지오 미니'도 6일 국내 전파인증 과정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SNK가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 헌터: 월드>가 8월 9일 PC로 국내에서도 출시된다. 캡콤은 10일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PC 버전의 출시일, 세부 내용과 최소 사양을 공개했으며 한국어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PS4와의 크로스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관련 기사: /webzine/news/nboard/4/?n=84398
텐센트는 9일,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의 홍콩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위게임은 <던전앤파이터> 등 220개 게임을 서비스하는 텐센트의 플랫폼으로 현재는 중국 유저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홍콩 버전이 출시되면 해외 이용자가 접속 가능하고, 중국 플랫폼의 단점인 검열 과정을 회피할 수 있다. 지난달 밸브는 중국의 요구에 맞춰 수정한 '스팀 차이나'를 발표했기에 두 기업의 중화권 다툼은 피할 수 없게 됐다는 분석.
나이언틱의 AR 전략 게임 <인그레스>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된다. 애니메이션은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인그레스의 전쟁에 뛰어들면서 이면에 숨겨진 음모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10월 경 북미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한 나이언틱이 개발 중인 차기작 <인그레스 프라임>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9일, <오버워치> 홈페이지에서 '핑크 메르시 ' 캠페인으로 총 1,270만 달러(약 141억 원) 이상을 모아 유방암 연구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스킨 판매 모금액 외에도, 트위치에서 스트리머 14명과 함께 진행한 <오버워치> 자선 방송으로도 기부금 13만 달러(약 1억 4,440만 원)를 모았다. 이는 유방암 연구재단 25년 역사상, 기업 파트너사가 1년 이내 기간 동안 기부한 금액 중에서는 최고 수치다.
관련 기사: /webzine/news/nboard/266/?n=84409
신무월: DIVINE(모바일): 중국 샨다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펍이 한국 서비스를 맡은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게임.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한 전략 RPG를 표방한다. 조각난 6개의 공중섬을 배경으로 여러 캐릭터를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왕도 판타지 스토리.
여포키우기(PC): 삼국지 세계에 동탁으로 환생한 주인공이 미소녀로 변한 여포를 교육시켜 자신의 목숨을 지킨다는 내용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테일즈샵의 두 번째 스팀 진출작으로, <프린세스 메이커>와 같은 육성 요소와 멀티 엔딩을 탑재했다.
레고 인크레더블(닌텐도 스위치):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을 레고로 재해석한 퍼즐 액션 게임. 초능력 가족과 친구들을 조종해 레고 세계를 자유롭게 다니며 악당을 물리친다. 영화 '인크레더블'은 물론, 7월 18일 한국 개봉 예정인 '인크레더블 2'의 이야기도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