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오는 26일 일본 출시를 앞두고 오늘(24일), 예정보다 빠르게 프리 오픈을 진행했다. 캐릭터 외형 및 스킬 구현 등 전반적인 퀄리티 수준이 꽤 높다. 게임은 일본 시장에 출시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의 신작으로, 일본 시장 공략 가속화를 위해 넷마블이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오는 26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기본 장르였던 대전 격투액션은 횡스크롤 액션 형태의 모습으로 변경됐다. 진행 방식은 기존 출시된 모바일 액션 RPG들과 유사하다. 챕터 별 여러 개 스테이지가 있으며, 각 스테이지는 여러 적과 보스가 등장한다. 각 챕터 별 미션 달성에 따라 최대 3개의 별을 얻을 수 있으며, 별에 따른 루비(유료 재화)도 얻는다. 일정 달성 수를 만족하면 별도 보상이 지급된다.
전투는 기본 공격과 쿨타임 마다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본 공격은 연타를 할 때마다 캐릭터 별 기본 콤보가 자동으로 발동된다. 스킬의 경우 원작 캐릭터의 구현 모습을 잘 구현했다.
적의 공격 반대 방향으로 커맨드를 입력하거나 가드 버튼을 눌러 적의 공격을 막을 수도 있으며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하단의 파워 게이지가 누적되며, 이를 통해 캐릭터 고유 필살기도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지 시작 전 별도 서포트 캐릭터를 선택, 게임 진행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캐릭터 별 원조 공격을 담당하는 스트라이커도 설정 가능하다.
캐릭터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레벨을 상승시켜 능력치와 친밀도를 강화시킬 수 있다. 캐릭터 별 레벨 외에 계정 레벨(랭크)도 있다. 게임 내 총 5개의 속성이 있어 스테이지 진입 전 상성에 맞는 캐릭터 조합도 필요해보인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스토리를 수행하는 ‘스토리 퀘스트’를 비롯해 일정 랭크를 만족하면 추가로 ‘스페셜 퀘스트’, ‘이벤트 퀘스트’, ‘파이터 퀘스트’ 등 4개의 퀘스트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프리 오픈 버전에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부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까지의 캐릭터와 올스타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향후 정식 오픈 후 보다 다양한 시리즈 캐릭터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