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모에화 게임 <소녀전선>이 18세 이용가 등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X.D. 글로벌 관계자는 31일, <소녀전선> 공식 카페에 댓글을 통해 게임의 18세 버전을 심의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운영진 'DR 라이코'는 게임의 18세 버전 여부를 묻는 유저의 질문에 "문의 주신 문제는 단독이 아닌 기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어질 부분으로서 <소녀전선>은 현재 조정 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소녀전선의 새로운 등급 오픈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가 결정되는 즉시 공지를 통해 직접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만약 <소녀전선> 18세 버전이 정식으로 서비스될 경우, 앞으로 추가되는 스킨은 수정 업데이트되고 과거 등급 분류 문제로 수정된 여러 일러스트가 기존 버전으로 다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소녀전선>은 2017년, 치트 코드 적용 시 노출도 높은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기능 때문에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18세 이용가로 직권재분류 된 바 있다. 당시 X.D. 글로벌은 치트 코드를 막는 방향으로 18세 이용가를 피했다.
게임은 이외에도 국내에 새로운 스킨을 업데이트할 때 12세 이용가라는 국내 등급 때문에 스킨 일러스트를 여러 번 수정한 바 있다.
※ 직권재분류: 특정 게임의 콘텐츠가 해당 게임의 등급 수위에 맞지 않을 경우, 게임위 직권으로 사업자에게 콘텐츠를 수정 요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