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라이엇게임즈]
- 라이엇 게임즈가 2017년 기부한 금액 활용한 의병축제 프로그램, 3일부터 시작
- 8월 3~5일 <이름없는 영웅박물관> 전시 시작으로 10월 7일 <의병 역사 돋보기> 시민강좌, 10월 13일 <의병 타임머신> 의병 사적지 탐방 진행 예정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사)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인 ㈜이크택견이 주관하며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자사가 후원하는 제 2회 의병축제 <의로운 참여, 이름없는 영웅을 기억하다> 프로그램이 금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의병축제는 국난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뜻으로 조국을 구한 의병들을 기리고, 의병 관련 문화재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전시 및 역사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문화재청과의 후원약정식을 통해 8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2018년 현재 누적 기부금액 약 43억 원), 이 중 일부 금액이 이번 프로그램에 활용돼 뜻 깊게 쓰이게 됐다.
올해에는 의병축제를 맞아 의병 관련 문화유산 전시 및 시민 강좌, 사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달아 진행된다. 먼저 금일부터 오는 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이름없는 영웅박물관> 전시가 진행된다.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의병들의 무덤인 칠백의총(사적 제105호) 기록화, 안중근 단지 혈서 엽서 등 의병 사적지, 의병 역사 사진 및 조선 후기 의병장인 곽재우 유물 일괄(보물 제747호) 중 장검(長劍)‧마구(馬具) 등 유물 3점 및 의병활동 사진 등이 전시된다.
전시 둘째날인 4일에는 문화재청과 행사에 기여한 기업 및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이 진행되며, 라이엇 게임즈도 후원사로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는 의병체험존과 택견공연, 퓨전국악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후 10월 7일 <의병 역사 돋보기> 의병 역사 시민강좌 프로그램이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국사 교과 유명 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이어 10월 13일에는 <의병 타임머신> 의병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남한산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본부장은 “LoL 플레이어들과 문화재청 등의 수많은 파트너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의병축제 프로그램 후원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43억 원 이상의 금액 기부를 통해 해외 소재 문화재 환수, 우리 문화재 보호 활동, 문화재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게임즈 라이엇 임직원과 LoL 플레이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문화재 향유 및 역사 교육 활동 등을 진행 및 지원했다.
올해 1월에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기부금을 통해 프랑스로 반출되었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孝明世子嬪 冊封 竹冊)’의 국내 귀환 작업을 완수하고, 지난 5월 완료된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에도 기부하는 등 다채로운 우리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