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프로젝트 TL>이 다가올 겨울방학 시즌에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회사는 오늘(14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위 내용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때 <프로젝트 TL>의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하반기 CBT를 언급하면서 결과에 따라 2019년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한 차례 조직을 재정비한 후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프로젝트 TL>이 연내 첫 CBT를 밝히면서, <로스트아크>와 함께 오랜만의 PC MMORPG 빅 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PC 플랫폼 점유율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TL>은 엔씨소프트가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PC MMORPG. 과거 <리니지 이터널> 개발 중단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로 승계된 게임이다. 프로세스나 사용 툴은 그대로 활용했으며 게임 목표나 방향은 모두 변경됐다. 클래스 기반 성장 게임으로 <리니지>가 가진 특징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