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빛소프트]
게임을 하면서 보상으로 얻은 암호화폐로 유료 웹툰을 볼 수 있게 된다.
브릴라이트(Bryllite Ltd.)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내 다양한 독점 웹툰을 퍼블리싱 중인 코미카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미카는 지난 2016년도부터 국내 및 동남아 시장 내 직접 웹툰 플랫폼 사업을 시작해서, 현재 약 300만명 가량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MOU는 브릴라이트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얻은 암호화폐(브릴라이트코인)로 웹툰을 결제할 수 있도록 사업 협력하는 게 골자다. 브릴라이트는 게임을 넘어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저들은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생태계 내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암호화폐를 얻을 수 있고 이를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 웹툰 서비스업체 코미카와의 사업 협력도 그 일환이다. 코미카는 웹툰 플랫폼을 게임뿐만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브릴라이트는 지난해 말에는 신용카드처럼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알보스', 올해 1월에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시티레이서'및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인 '온캐시'를 서비스 중인 신윤아이케이와도 MOU를 체결했다. 현재 20여개가 넘는 국내외 개발사 및 퍼블리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게임 외 기프티콘, 웹툰, 커머스 등 다양한 사용처 확보를 위한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이호웅 브릴라이트 사업총괄 실장은 "브릴라이트의 지향점은 고립되어 있는 게임간의 경계를 허물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게임 자산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게임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게임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창민 코미카 대표는 "브릴라이트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탈중앙화 된 웹툰 생태계 구축' 및 코미카 플랫폼의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브릴라이트는 메인넷 론칭에 앞서 오는 4월 전용 암호화폐 지갑((월렛)과 파트너사 지원을 위한 '파트너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