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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국어로 즐기는 ‘원조 TCG’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통해 e스포츠화 힘쓸 것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국내 스트리머 대상 쇼케이스 진행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현남일(깨쓰통) 2019-02-20 17:26:54

위자드 오브 더 코스트(WOTC)가 개발한 오프라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대명사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이 최근 PC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바로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Arena, 이하 MTG 아레나)가 그 주인공인데요.

 

<MTG 아레나>는 지난 해 10월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당시에는 한국어가 적용되지 않아, 국내 게이머들은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게임은 지난 2월 15일, 드디어 한국어 언어팩이 정식으로 업데이트되었고, 본격적으로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에 나섰는데요.

 

2월 20일, 서울 영등포의 한 PC방에서는 국내 유명 스트리머들 30여명을 초청해 <아레나>에 대한 게임 소개 및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발표, 그리고 게임의 시연회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박승국 WOTC 커뮤니티 매니저는 "<MTG 아레나>는 <매직 더 개더링> 원작 카드 게임을 만든 WOTC의 내부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작품으로,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온라인에 그대로 구현한 작품이다" 라고 소개하며, 무엇보다도 원작 <매직 더 개더링>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인기 요인인 '카드 수집 욕구', '깊은 전략성', '경쟁 심리'까지 모두 담아 내려고 노력한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MTG 아레나>는 PC 게임 답게, 오프라인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카드 연출과 편의성을 더했으며, 원작을 즐겨본 유저나 해보지 못한 유저도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MTG 아레나>는 현재 오프라인에서 진행중인 <매직 더 개더링>의 세계 규모 대회와 마찬가지로, 'MTG 아레나' 만의 e스포츠를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적극 전개할 예정입니다. 

 

게임에는 현재 등급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한 이벤트와 대회가 끊임 없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는 3월 말에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하는 PAX EAST에서도 오직 <MTG 아레나>를 위한 총상금 100만 달러 (약 11억 원) 규모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WOTC는 2019년 한 해 동안 약 1,000만 달러(약 110억 원)을 투자해서 ​<매직 더 개더링>의 프로 리그 및 대회를 운영할 계획입나. 이 대회의 한 분야로 이제 <MTG 아레나>가 당당히 들어가는 것입니다. 

 


WOTC는 <MTG 아레나>의 한국어 언어팩이 적용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차츰 게임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례로 지금도 <MTG 아레나>는 전 세계의 유명 스트리머들을 섭외해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협업을 진행해 게임에 대한 홍보 및 스트리머 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TG 아레나>의 공식 스트리머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스트리머는 WOTC의 홈페이지를 통한 노출이나, 공식 스트리머 인증 배지 제공 같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스트리머들이 원하는 형태의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는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TG 아레나>에 대한 게임 소개를 진행하고 있는 박승국 WOTC 커뮤니티 매니저


이날 행사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30여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해 게임의 설명 및 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MTG 아레나>는 지난 2월 15일 공식적으로 한국어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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