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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음성만으로 게임을, '보이스 커맨드' 엔씨 모든 게임에 도입할 것

엔씨소프트 '리니지M' 간담회 질의응답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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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79) 2019-02-22 14:41:23

<리니지M>의 2019년 비전 발표 자리가 열렸다. 엔씨소프트는 오늘(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는 비전 스피치를 통해 “빠른 변화에 발맞추고자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유저의 요구에 맞는 <리니지M>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은 크게 ▲ 마스터 서버, ▲ 무접속 플레이, ▲ 보이스 커맨드와 같은 새로운 기능이 도입된다.

 

더불어, 콘텐츠 파트도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와 더불어 ▲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 ▲ 신규 서버 ‘케레니스’, ▲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 생존 전투 모드인 ‘무너지는 섬’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선보인다. 

 

다음은 간담회에서 열린 질의응답 내용 전문.

 

왼쪽부터 엔씨소프트 강정수 사업실장, 이지구 부센터장, 이성구 리니지UNIT장, 심승보 전무, 김효수 개발실장, 임종현 개발 TD.

 

 

최근 삼성이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이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계획이나 향후 전략은?

 

심승보 전무: 삼성과는 여러 방면에서 헙업하고 있다. 신규 디바이스 외 UX 등 전바위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스템 적인 부분 역시 같이 진행하는 것들이 다수 있다.

 

 

개인 거래 시스템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이성구 리니지 UNIT장: 개발은 완료했으나 <리니지M> 내 미칠 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며 계속 검토하고 있다. 시기나 부작용이 없을 형태에 대해 고민 중이다. 정확하게 밝히기는 어렵지만 오늘 공개한 '아인하사드의 축복' 개편처럼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점에 공개하겠다.

 

 

 

<리니지M>이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심승보 전무: 일본 유저들의 디바이스 사양에 맞는 현지화를 진행 중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했으나, 타사의 성과를 신경쓰기 보다 엔씨소프트 답게 진출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현지와 작업을 하고 있다.

 

 

과거 <리니지M>의 그래픽 업데이트를 밝혔는데, 진행 상황은?

 

이성구 리니지 UNIT장: 유닛 내 여러 부서가 <리니지>, <리니지M>을 함께 맡으면서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리니지 리마스터>를 빠르게 출시하고 그 다음 <리니지M>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 같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곧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니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

 

 

보이스 커맨드에 대한 도입 배경이 궁금하다.

 

강정수 사업실장: 터치에서 완전 해방돼 일상 속에서 <리니지M>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성만으로도 <리니지M>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보이스 커맨드는 음성 인식 정확도가 어느 정도인가? 반응 속도는?

 

이성구 리니지 UNIT장: 엔씨소프트 내부에 AI 센터에서 개발을 담당했다. 처음에는 타깃팅이나 간단한 명령을 하는 것에서 시작해 거의 모든 플레이를 음성으로 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현재 R&D 중이고 올해 안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리니지> IP외 다른 게임에서도 크로스 플랫폼 지원 차원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심승보 전무: 정확한 반응 속도에 대한 수치는 현재로서 언급하기 어렵다. 다만, 우리도 속도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위 질문에 이어) 타사와의 협업은? 자연어 처리 관련해 타사 API를 사용하나?

 

심승보 전무: 회사 내 자연어 처리팀이 따로 있다. 솔루션 차원이라 타사 협업 내용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밝히기 어렵다.

 

 

무접속 플레이에 대한 추가 설명을 부탁한다.

 

임종현 개발 TD: 모바일에서 꾸준히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개선 방안을 생각한 결과다. 언제, 어디서 사냥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접속하지 않고도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리니지M>이 꾸준히 마켓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2년차인데, 예상하는 위험 요소는? 더불어, 게임만의 차별점은?

 

김효수 개발실장: 외부 요소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다만, 내부에서는 유저가 얼마나 콘텐츠를 빠르게 소모하느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성구 리니지 UNIT장: 모바일 디바이스의 완벽한 MMORPG는 <리니지M>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장르 내 인터렉션과 커뮤니티, 이를 이어주고 전투로 이어지는 과정은 가장 큰 강점이다. 독점적 지위여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도입 여부를 다시 알려준다면.

 

이성구 리니지 UNIT장: 마스터 서버는 올해 안에 론칭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 내 로컬 서버에서 3개의 공성전이 이루어지고, 월드 서버 기란성에서 공성전이 벌어지는 과정이다. 추이를 본 뒤 마스터 서버와 아덴성 공성전을 도입하겠다.

 

무접속 플레이도 상반기 내 개발 마감이 목표다. 어느 정도 개발됐으며 시기를 보고 있다. 멀지 않은 시간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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