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스타워즈' FPS 공개한다

연초 <에이펙스 레전드>로 공전의 히트를 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올 4월 13일 전 세계 스타워즈 팬들의 연례행사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신작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이하 제다이 폴른 오더)의 모습을 공개한다. 

<제다이 폴른 오더>는 원작 영화 '에피소드 3' 과 '에피소드 4' 사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다수의 해외 게임 매체가 <제다이 폴른 오더>를 "제다이의 몰락을 연출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 예측한 가운데, 아직 게임과 관련한 영상이나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게임은 FPS 형식을 가지며 동시에 라이트세이버로 '광선검 액션'을 할 수 있다. 게임의 제작 총괄은 2014년에 리스폰에 합류한 <갓 오브 워 3> 디렉터 스티그 아스무센(Stig Asmussen)이 맡고 있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EA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로 여러 차례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제다이 폴른 오더>는 FPS 개발에 잔뼈가 굵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개발하는 게임인 데다, <배틀프론트> 시리즈가 아닌 다른 시리즈의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E3 2018'에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사장 빈스 잠펠라(Vince Zampella)는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를 " 2019년 홀리데이 시즌(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사이)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계획대로 개발이 완료된다면 <제다이 폴른 오더>는 올 연말 PC, PS4, 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