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지스타 당시에도 수많은 한국업체들이 미녀들을 대동했지만 대만게임쇼의 부스걸은 거의 '인해전술' 수준이다.
게다가 유저중심의 행사로 짜여진 대만게임쇼의 부스걸은 단순히 자신의 자태를 뽐내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을 붙잡고 일일히 게임을 직접 설명하는 정성으로 다른 게임쇼와 차별화된 개성을 뽐내기도 했다.
대만게임쇼 내 최대의 부스걸을 동원한 엔씨타이완과 웹젠, Esonic 등 첨예한 미녀 경쟁(?)에 나선 수많은 업체들의 부스걸은 어림잡아도 백여명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
물론 모든 부스걸이 미인은 아니지만(^^;) 'TIG'의 뷰파인더에 포착된 일부(!) 부스걸의 모습을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한다.
/타이페이(대만)=러프
Esonic의 부스걸 도열행사. 대체 이 많은 인원으로 뭘한다는거지?
게임을 가르쳐 주지요 ^^
웹젠 부스에서 상품을 나눠주고 있는 부스걸. 부스걸이 많다는 이유는...
상품을 분류하는 일에까지 투입되는 광경을 보면 알 수 있다.
"나 어때요" 대항해시대 온라인 브로셔를 들고 관람객을 유혹하는 그녀.
<열혈강호>, <그라나도에스파다> 등의 한국게임을 대만에 서비스하는 와이(Wayi) 인터내셔널의 부스걸들.
와이(Wayi) 부스에서 <삼태자 온라인>을 홍보하는 부스걸들의 모습. 조금은 선정적이었지만 선정지수와 관람객이 모이는 숫자는 비례한다.
<삼태자 온라인> 부스걸 2.
"저랑 스티커 사진 한장만 찍어요~" 엔씨타이완의 부스걸.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상품스티커를 줄줄이 들고 <리니지 2>를 홍보하던 그녀.
사람이 없어지면 <리니지 2> 삼매경이다.
Esonic 도열행사를 책임지고 있는 부스걸 반장(?).
유저중심의 행사인만큼 이벤트가 쉴새없이 벌어진다. 사진은 <WoW> 이벤트를 진행하는 부스걸.
"필요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부르면 나타난다' <리니지> 관련행사 때마다 등장하는 한국 코스프레 모델들. 대만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플레이엔씨를 홍보하는 엔씨타이완 부스걸 커플.
"<길드워>도 해볼만 하다구요~"
대만의 대형 게임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소프트스타.
80부스라는 적지않은 규모로 참가한 소니의 부스걸들. 미국이든, 일본이든, 한국이든, 대만이든 언제나 이 차림이다.
한사람 한사람을 붙잡고 게임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광경들.
타이페이에 한복판에 나타난 <마비노기>.
"우린 미래의 부스걸이라구요~"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부호 온라인>의 댄스팀.
대만사람들에게 친숙한 스쿠터를 내세워 홍보를 하는 광경도 이채로웠다. 소니의 PS2 홍보 부스걸.
소니 부스걸 2.
소니 부스걸 3.
<길드워>를 홍보하던 부스걸. 카메라를 들면 함께 찍자며 웃는다.
한 관람객이 찍은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는 <란 온라인>의 댄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