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부터 '배트맨', '스파이더맨'까지… 아버지 세대를 풍미했던 영웅들은 이미 영화와 게임으로 컴백했다. 그러나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영웅이 있으니, 바로 '슈퍼맨'이다.
이 영상은 올 여름에 개봉할 영화 <슈퍼맨 리턴즈>를 소재로 한 EA의 액션게임 <슈퍼맨 리턴즈: 더 비디오게임>(이하 슈퍼맨 리턴즈>의 프로모션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제 유저는 슈퍼맨이 되어 비행, X-레이 투시, 열 투시, 슈퍼 청음, 슈퍼 스피드, 슈퍼 브레쓰 등을 사용해 악당들과 싸워야 한다. 그가 가진 능력의 새로운 활용법과 다양한 조합을 찾아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 역시 유저의 몫이다.
게임의 배경인 80 평방 마일의 도시 '메트로폴리스'는 무려 1만개가 넘는 빌딩으로 채워져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그 속의 시민들도 살아숨쉰다. 그들은 악당이 활개를 치면 공포에 떨며 차를 버리고 달아나기도 하며, 슈퍼맨이 날아다니면 신기해하며 사진도 찍는다.
게임플레이는 단순한 미션의 나열로 진행되지 않고 최대한 자유가 보장된다. 유저는 메트로폴리스를 날아다니며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해결하게 된다. 물론 물론 메탈로(Metallo)나 패러사이트(Parasite)같은 슈퍼악당을 물리치는 미션도 존재한다.
오클랜드에 위치한 EA 티뷰론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슈퍼맨 리턴즈>는 X박스 360, PS2, X박스, 게임큐브, PC용으로 6월 28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X박스 360 버전은 차세대 게임기의 성능을 활용해 영화같은 비주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슈퍼맨 리턴즈> 역시 오는 7월에 개봉될 예정.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유주얼 서스펙트, X맨, X맨 2)은 로맨틱하고 재미있는 새 슈퍼맨을 감상적으로 그려낼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돌아올 슈퍼맨은 게임과 영화에서 모두 '컴백'에 성공할 것인가?
영화 속에서 돌아온 슈퍼맨이 마주한 현실은 '충격'의 연속이다.
그가 떠난 사이 연인은 약혼을 했고, 아이까지 생겼다. 세상은 그를 잊은 것일까?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