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져있던 PC온라인 버전 <진 삼국무쌍 BB>의 실체가 드러났다.
<진 삼국무쌍 BB>에서 유저는 자신의 분신이 되는 캐릭터를 작성하게 된다. 이때 성별, 얼굴, 소리, 무기체계 등 다양한 요소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유비나 조조 등 유명무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유명무사들의 부하가 되어 게임을 시작한다.
<진 삼국무쌍 BB>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싱글 플레이, 혹은 1,000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온라인 게임으로도 변신한다. 유저는 취향에 따라 ‘도시’(타 게임의 로비와 비슷한 역할)에서 ‘소인수’, ‘다인수’, ‘대인수’ 등 다양한 모드를 골라 인원수를 정할 수 있다. 물론 다른 게이머와의 대전도 가능하다.
실제 게임 플레이는 콘솔원작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도시에서는 마치 MMORPG처럼 캐릭터로 내부를 돌아다니며 상점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콤보수도 점점 늘어난다.
<진 삼국무쌍 BB>는 유명장수의 부하가 된다는 컨셉 등 다양한 부분이 원작의 ‘맹장전’이나 ‘엠파이어즈’ 버전과 비슷해 다양한 예측을 남겼다, 특히 코에이는 오늘 행사장에서 ‘게임의 진척도에 따라 좀더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혀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