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오는 6월 1일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는 NHN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스키드 러쉬>의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스키드 러쉬>는 태평양 위의 가상의 섬 ‘미트론’ 에서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노리는 괴차량과 이를 막기 위한 레이서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캐주얼 게임. 기존 레이싱 게임에 차량 육성, 퀘스트 수행 등 RPG 요소를 결합해 게이머들이 보다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이머들은 답답한 트랙을 벗어나 만화 같은 도시를 자유롭게 질주할 수 있다. 역주행, 추격전, PVP 등 기존 캐주얼 레이싱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자유도 높은 액션 요소를 통해 액션 레이싱 게임의 짜릿한 쾌감과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이번 1차 클로즈베타에서는 아쉽게도 휠 컨트롤러는 지원하지 않는다.
<스키드 러쉬> 개발팀 황경민 팀장
TIG> <스키드 러쉬>는 어떤 게임인가요?
‘좌충우돌 액션’이라는 슬로건에 게임의 성격이 모두 포함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즐겼던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대부분 실제 차같이 표현하는 리얼 그래픽을 선호해왔습니다. 따라서 게이머들의 접근이 다소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며 대중성을 이끌기엔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스키드 러쉬>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의 대중화를 위해 만화같은 그래픽을 선택하게 되었죠. 또한 스토리를 강조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이머가 주인공이 되어 에너지 자원에 얽힌 사건을 파헤친다는 스토리를 가진 레이싱 게임으로 스토리를 통해 성장하여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도시를 빠져나오려면 레벨업이 필수입니다. 클로즈 베타테스트 때는 ‘문팰리스 시티’와 ‘코이노이아 시티’ 등 2개의 도시가 등장하는데 이들의 규모는 지방의 도시나 서울의 구 정도의 크기이며, 문팰리스의 경우 저레벨의 게이머들을 위한 도시로 도로 구조가 단순하고 쉽기 때문에 12레벨이면 클리어할 수 있을 겁니다.
TIG> <스키드 러쉬>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는 무엇인가요?
<스키드 러쉬>는 일상적 도로 환경을 동일하게 구현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운전 중 갑갑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게임 속에서 타파하는 쾌감과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스키드 러쉬>의 가장 큰 재미로 꼽고 싶네요. 이를 위해 메인 타겟층을 20대의 성인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는 면허를 가질 수 있는 연령대이기 때문이죠.
TIG> <스키드 러쉬>를 개발하면서 특별히 신경썼던 부분이 있다면?
PvP입니다. <스키드 러쉬>에서는 ‘배틀존’이라는 용어로 쓰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배틀을 즐기게 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16명이 한 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다이나믹한 액션을 끊김없이 구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만화적인 그래픽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TIG> 차후 구현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RPG의 공성전 개념을 도입한 독특한 게임 모드가 구현될 것입니다. 공성전은 온라인 게임의 이슈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데코 튜닝 아이템이 추가될 겁니다. 또한 오픈베타 때 3번째 도시인 ‘크라스 시티’를 공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오픈베타 때에는 이 모든 것을 구현한 상태로 오픈할 것입니다.
TIG> <스키드 러쉬>를 즐길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그동안 즐겼던 천편일률적인 게임은 이제 머리 속에서 지워주세요. 그리고 이제 만화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만화에서는 게이머 중심으로 세상을 움직일 수 있고 안 되는게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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