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의 독일 게임콘서트 2006 실황, 대망의 최종 래퍼토리는 유일하게 작곡자가 직접 연주를 한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이다. 직접 곡을 쓴 일본의 작곡가 야마네 미치루가 독특한 건반식 현악기 '하프시코드'로 연주한 영상부터 만나보자.
1997년 발매된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Castlevania: Symphony Of The Night)은 시리즈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드라큘라의 아들인 주인공의 자신의 아버지에 맞서 싸워야 하는 숙명을 그린 액션게임이었다.
야마네 미치루는 <월하의 야상곡>을 위해 다양한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번에 연주된 곡은 그 중 '목조 파르티타'(Wood Carving Partita)이다. 그녀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한 번도 쳐보지 않았던 하프시코드(Harpsichord)를 배우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르티타'란 바로크시대에 사용된 음악형식으로 자유롭게 원곡을 변형해 연주하는 '변주곡'의 일종이다. 이번 '목조 파르티타'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성원 중 바이올린 등 현악기 소수와 야마네 미치루의 하프시코드만으로 공연돼 독특한 감흥을 느끼게 해준다.
/GC 2006 특별취재팀
※ '하프시코드'란? : 이탈리아어로 '쳄발로'(Cembalo)라고도 불리는 악기. 16~18세기에 널리 사용됐던 악기로, 새의 날개를 사용해 만들어진 축으로 금속성의 현을 건드려 소리를 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겉 모습은 건반악기지만 발음이 일어나는 구조는 현악기와 똑같은 독특한 악기. 2단 건단을 갖고 있다.
◆ TIG '독일 게임콘서트 2006' 지난 래퍼토리 ◆
8월 25일 - <젤다의 전설> [업데이트 완료!]
8월 28일 - <파이널 판타지 VI> [업데이트 완료!]
8월 30일 - <완다와 거상> [업데이트 완료!]
9월 2일 - <악마성 드라큐라> [업데이트 완료!]
|
특별 이벤트!
9월 6일까지 업데이트되는 TIG의 게임콘서트 2006 실황 영상을 보고 댓글로 소감을 남겨주세요. 지난 첫 영상인 <젤다의 전설>을 포함해서 댓글을 남긴 모든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우에마츠 노부오의 사인이 든 게임콘서트 프로그램을 드립니다!
!! 당첨자 발표는 9월 11일, 게임콘서트 실황 전 게시물을 통해 있을 예정입니다 !!
왼쪽이 우에마츠 노부오의 사인이 든 프로그램, 오른쪽이 게임콘서트 2006에 참석한 우에마츠 노부오. |
하프시코드를 연주하고 있는 야마네 미치루.
게임콘서트 2006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서로 축하해주고 있는 야마네 미치루(오른쪽)와 우에마츠 노부오(왼쪽).
야마네 미치루는 아름다운 드레스와 멋진 무대 매너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