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10월 17일 출시될 PC용 FPS게임 <배틀필드 2142>의 한글판 고화질 영상을 시리즈로 공개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보병전의 핵심인 '어설트'(Assault) 병과.
이 영상에 등장하는 '세르베르 항구'(CERBERE LANDING) 맵은 게임의 양대 진영중 하나인 '유럽연합'(EU)의 유럽 최종 거점이다. 이 곳을 차지하려는 상대진영 '판아시아연합'(PAC)은 특공대 유닛들을 급파한다. 그러나 세르베르 항구에는 EU 진영의 핵심 보병부대인 '지옥 여단'이 버티고 있다.
세르베르 항구는 시나리오 설정상 PAC가 EU의 거점 항구를 공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맵의 4개 전초기지 중 EU가 3개를 장악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대신 PAC에는 '배틀 메크 T39'가 제공되어 보병중심의 EU보다 막강한 화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번 영상은 PAC의 편에서 진행된 것이며 어설트, 정찰병, 엔지니어, 보급병의 네 가지 병과 중 어설트 병과로 플레이했다. 어설트는 원거리 조준과 점사가 가능한 '어설트 라이플'과 언제든지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메드킷'(MEDkit)을 동시에 장비해 대 보병전에 최적화 된 병과다.
'메드킷'은 선택해서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과 근처의 아군 체력을 동시에 회복시켜주며 땅 바닥에 설치하면 일정거리 내의 모든 아군을 치료해준다. 때문에 어설트 단독으로 적진에 침투, 메드킷을 설치하고 전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영상은 인공지능 봇(BOT)들과 함께 진행한 싱글플레이 모드의 '점령전'이며 8:8로 진행됐다. 점령전에서 EU와 PAC은 진영 포인트를 갖고 시작, 전초기지를 많이 빼앗긴 쪽의 포인트가 빨리 줄어든다. 한쪽 진영의 포인트가 0이 되거나, 한쪽이 모든 전초기지를 점령하면 게임이 끝나게 된다.
<배틀필드 2142>는 오는 10월 17일 한글판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U 진영의 유럽 거점 '세르베르 항구'가 무대다.
어설트 병과는 메드킷을 활용해 자신과 동료 병사를 치료할 수 있다.
근처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면 '멍해지는 것처럼' 화면이 흐려지고 사운드도 탁해진다.
이번 영상에서 PAC 진영이 사용한 '배틀 메크 T39'.
한 라운드가 끝나면 각종 통계를 통해 기록과 순위를 알려준다.
<배틀필드 2142>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