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차이나조이’(China Digital Entertainment Expo & Conference)에 국내의 <카트라이더>와 유사한 <카트레이서>라는 게임이 등장하여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의 게임포털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의 게임포털 ‘88조이’는
국내 중견 휴대폰 업체인 VK(//www.vkmobile.com/)가 중국 게임시장에 진출하여 설립한 회사로, 현재 <십이지천>을 비롯한 여러 게임들을 서비스하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8조이 측은 공식 홈페이지(//kartracer.88joy.com.cn)의 오픈과 함께,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카트레이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계속되는 표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넥슨’이 중국 게임업체들에게는 반대로 표절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이머들과 넥슨이 이번 중국판 ‘카트라이더’ <카트레이서>의 등장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