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상해에서 열린 '제3회 차이나조이'에서 상영된 웹젠의 <썬> CG 무비다.
이 영상은 <썬>의 다섯 직업 중 하나인 '드래곤 나이트'의 두 전사가 대결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한명은 종족의 배신자 '킬버스', 그리고 또 한 명은 그를 저지하려는 드래곤 나이트의 전사. 둘은 화산 지대를 배경으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썬>의 CG 무비는 비디오게임 <귀무자 3>의 오프닝 무비, <바이오 하자드 제로>의 영상을 제작한 일본의 구라사와 프로듀서가 이끄는 로봇(ROBOT)社가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이 동영상은 웹젠이 한 달 전<썬>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 했을 때 'Game Cinematics'코너를 통해서 선보인 바 있다. 그 때는 CG 무비 제작자들의 인터뷰와 함께 담겨 후반부에 등장하는 관계로 유저들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번 차이나조이 웹젠 부스에서 상영된 버전은 CG 무비만 따로 커팅된 것으로 좀 더 좋은 화질을 선보이고 있다.
<썬>은 다음달 클로즈 베타테스트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화산 지대를 배경으로 싸우는 두명의 전사.
이 자가 드래곤 나이트 종족을 배신한 '킬버스'다.
검을 빼앗긴 드래곤 나이트의 필살기 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