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리아]'TV히어로즈' 동영상

27일 있었던 손노리-그라비티의 '스타이리아' 발표회에서 공개된 <TV히어로즈> 플레이 영상이다.

손노리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는 <TV히어로즈>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지만 맵과 캐릭터가 모두 3D로 제작돼 독특한 공간감을 준다. 화면은 분명 평면으로 움직이지만 카메라 앵글과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3차원 시점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유저는 다양한 근접, 원거리 무기를 장착하고 2단 점프를 이용해 맵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상대편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 스테이지는 고성, 인텔리전트 빌딩, 우주, 토이 월드 등 다양한 테마와 룰을 적용해서 옮겨 다닐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TV히어로즈>의 경기방식은 론리울프, 팀배틀, 커맨드센터의 세 가지가 있다. ‘론리울프’는 ‘라스트맨 스탠딩’ 방식으로 마지막까지 혼자 살아남는 유저를 가리는 개인전이다.

팀배틀은 최대 ‘4 대 4’까지 대전을 할 수 있으며 맵의 지형과 팀워크를 잘 이용해야 한다. ‘커맨드센터’는 한 팀은 기지(커맨드센터)를 지키고, 다른 한 팀은 기지를 파괴해야 하는 팀 대항전 방식이다.

<TV히어로즈>에서 모든 유저는 처음에 ‘학생’으로 시작한다. 이후 레벨업을 해 나가면서 ‘검사’와 ‘전사’ 등의 다양한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게임 자체가 ‘강렬하고 빠른 액션’에 초점을 맞춘 만큼 직업별로 선보이는 기술이 재미의 핵심이다.

액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조작체계는 방향키(캐릭터 이동)와 <A>, <S>, <D>키만 사용한다. <TV히어로즈>는 오는 8월, 첫 번째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야밤의 빌딩 숲을 활용한 대기실 화면. 아이디어가 톡톡 튄다.

게임의 스테이지는 파괴 및 변형이 가능한 3D 방식으로 제작됐다.

게임의 결과 화면, TV가 들어간 제목다운 비주얼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