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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새로운 플레이영상+인터뷰

러프 2005-11-10 22:22:40

 

전 블리자드 노스의 부사장이자 현재 <헬게이트: 런던>을 개발 중인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대표 빌  로퍼가 지스타를 맞아 한국을 다시 찾았다. 옆집 아저씨와 같은 푸근한 인상의 빌 로퍼는 이미 블리자드 시절 한국을 수 차례 방문하며 국내 유저들에게도 가장 친숙한 인상을 남겼던 인물.

 

이번 빌로퍼의 방문목적은 <헬게이트: 런던>을 한국에 직접 소개해주기 위해서다. 특히 <헬게이트: 런던>은 CG영상을 제외하곤 E3쇼나 일부 그래픽카드 발표회장을 통해서만 시연이 짤막하게 이뤄진 사례 밖에 없었던 만큼 이번 시연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0% 이상 개발이 완료된 <헬게이트: 런던>은 그래픽에서부터 특유의 독특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불과 3~4개월전에 공개된 버전보다 비약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총 5개의 액트로 제작되는 <헬게이트: 런던>은 현재 1개의 액트가 제작완료된 상태. 이번 지스타에선 언론만을 대상으로  플레이가능한 버전이 시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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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 지금 시연 중인 <헬게이트: 런던>의 완성도는 어느정도인가? 또 게임의 특성이 특성인 만큼 길드시스템이나 대규모 PvP 등 기존 MMORPG 형태의 시스템을 게임내에서 지원해줄지 궁금하다.

 

약 60%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도 이야기한 내용이지만 기본적인 골격이 갖춰진 만큼 컨텐츠 업데이트의 속도는 상당히 빨리 이뤄지고 있다. 현재 총 5개의 액트 중 1개의 액트가 완성됐으며 지금 가지고 나온 버전 역시 액트 1이 완성된 내용이다.

 

 

온라인게임의 성공은 커뮤니티에 기반한 것이기에 길드시스템의 지원은 당연하다. 하지만 '악'을 대상으로 합심해 전쟁을 펼쳐나가고 있는 게임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길드간의 대규모 PvP와 같은 시스템은 좀 더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TIG> 액션롤플레잉게임의 핵심적인 재미요소인 '타격감'이 많이 약해보인다. 또 게임공개 이후 '템플러' 캐릭터만이 계속 선보여왔는데 어떤 종류의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인지 궁금하다.

 

행사장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사운드가 들리지 않기 때문일거다(웃음). 사실 지금 보여준 모습도  게임의 일부인 만큼 단편적인 모습으로 타격감을 논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기의 조합에 따라 그리고 유저가 싸우는 스타일에 따라 타격감을 느끼는 형태는 항상 달라질 것이다.

 

클래스는 당연히 추가될 예정이다. 아마 내년 초 정도면 추가 클래스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TIG> <헬게이트: 런던>에 삽입될 한국적인 요소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높다.

 

한국적 요소 삽입에 대한 걱정은 말라. 한국민속촌을 방문했을 때 '죽부인'을 보고 <헬게이트: 런던>에 삽입하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물론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한국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무엇을 삽입할 계획이니 기대해달라.

 

TIG> <에버퀘스트>라든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템 귀속시스템을 <헬게이트: 런던>에도 적용시킬지 궁금하다.

 

<디아블로>가 그랬듯 <헬게이트: 런던>에서도 아이템 거래의 자율성을 박탈할 생각은 없다. 물론 사기라든가 아이템거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은 막겠지만 유저들끼리의 아이템거래엔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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