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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2 동영상

(영상) 여황을 죽인 자들에게 복수를! 디스아너드

베데스다의 오픈월드 초능력 잠입액션, 10월 출시

김승현(다미롱) 2012-06-04 14:36:15

베데스다의 초능력 잠입액션 어드벤처 <디스아너드> E3 2012를 앞두고 최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발표 이후 최초로 공개되는 인 게임 영상이다. 비운의 복수자 코르보의 액션을 감상하자.

 

※ 영상 일부분에 잔혹한 표현이 나옵니다.

 


  

디스아너드

개발

아케인 스튜디오

발매일

2012년 10월 9일

장르

잠입액션

기종

PS3, Xbox360, PC

 

반주로 흐르는 소녀의 노랫소리와 달리, 영상은 잔인하고 우울하다. 도시 곳곳에는 경찰병력들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고, 한편에는 버려진 시체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 주인공 코르보는 자신에게 여황시해의 누명을 씌운 요인들을 잔인하게 암살하지만, 그의 머릿속엔 아직도 살해당한 여황의 모습이 떠나질 않는다.

 

<디스아너드>는 여황의 경호원이었지만 지금은 암살범의 누명을 쓴 코르보의 복수극을 다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코르보가 되어 다양한 초능력과 무기술을 활용해 자신을 모함하고 여황을 죽인 이들에게 복수해야 한다.

 

초능력은 이 게임의 성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코르보는 순간이동, 시간정지, 생명체 조종, 작은 동물떼 소환, 총알반사 등의 초능력을 가진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능력을 조합하고 활용해 적의 심처로 숨어 들어가야 한다. 개발진은 초능력이 중요한 공략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맨몸으론 뛰어내릴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장소도 낙하 중 순간이동을 사용하면 부상없이 착지할 수 있다.

 

게임은 복수극을 그리지만, 기본적으로 방대한 자유도를 바탕으로 한다. 먼저 게임의 무대인 팬디시언 대륙은 거대한 오픈월드로 구현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대륙을 돌아다닐 수 있고, 그 속에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와 엔딩도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디스아너드>는 스토리 전개를 좌우하는 카오스 수치라는 요인이 있다. 카오스 수치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늘어나거나 감소한다. 만약 플레이어의 선택이 세계에 혼란을 일으켰다면 카오스 수치는 증가하게 되고, 반대로 세계 안정에 기여했다면 카오스 수치는 줄어든다.

 

이 카오스 수치는 인터페이스(UI)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자신의 선택이 세계에, 그리고 코르보에게 어떤 앞날을 선사할지 고민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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