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룬즈 오브 매직> 파이널 CBT가 10월 28일에 종료되었다. 이미 해외에서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던 테스트였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해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던 유저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 보았다. /룬즈 디스이즈게임 실리에
파이널 CBT가 종료되었습니다
TIG> FINAL CBT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첫인상과 플레이 해 본 소감은?
유저I : 2차 CBT부터 참여했으며 게임사이트에서 게임 소개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 너무 기대가 커서인지 초반 퀘스트에서 약간 실망했지만 전체적으로 수작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데롯 : 2차 CBT부터 참여했고, 북미서버에서 플레이 한 경험도 있어요. 이미 해외에서 유명한 게임이라서 베타테스트지만 안정된 느낌이었고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소서러 : 게임 정보 사이트를 통해 듀얼 클래스 시스템에 호기심이 생겨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 중이라 게임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국내 현지화가 살짝 부족한 점이 아쉬웠네요.
안나 : 친구 소개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퀘스트가 많고 레벨업이 빨라 재미있게 플레이 했어요.
트리앙 : 포털 사이트 광고로 알게 되어 시작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어요. 캐릭터 밸런스나 퀘스트 설명 부족이 아쉬웠네요.
마지막 순간까지 플레이 중인 유저들
TIG> <룬즈 오브 매직>에서 가장 재미있었던(주목했던) 컨텐츠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유저I : 듀얼 클래스 시스템이 가장 매력 있었어요. 하나의 캐릭터로 두 가지 직업을 할 수 있으니 색다른 맛이 있었구요. 부직업을 위한 지역의 퀘스트도 재미있었고 엘리트 스킬도 만족스러웠습니.
데롯 : 듀얼 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임에서 클래스 조합을 고려하면서 파티를 모으기가 쉽지 않은데, 룬즈는 듀얼 클래스를 통해 유연성 있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었어요.
소서러 : 한 캐릭터로 두 가지 직업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나 : 레벨업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방대한 퀘스트가 좋았고, 넉넉한 스킬 포인트로 스킬 트리 구성이 자유롭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트리앙 : 끊임 없이 이어지는 퀘스트와 강화 시스템이 매력 있었습니다.
방대한 퀘스트는 룬즈의 묘미
TIG> 현재 선택한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유저I : 힐 클래스가 좋아서 기사/사제를 선택했어요. 사냥 속도는 조금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힐 능력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기사/사제 25 엘리트 스킬과 사제/기사 30 엘리트 스킬이 아주 좋아요.
데롯 : 실수로 도적을 선택해 버렸어요.(웃음) 전사는 부직업으로 미리 생각했는데, 도적과 전사 양쪽이 모두 사냥 속도가 빨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서러 : 법사/사제를 선택했는데 모두 의복류 방어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비에 대한 수고를 덜었습니다. 사제가 힐뿐 아니라 공격 스킬도 좋고 법사와의 엘리트 스킬로 사냥에서의 효율도 좋았어요.
트리앙 : 도적/법사를 선택했지만 도적의 레벨업에 집중했어요. 도적이나 법사가 PVP나 사냥 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룬즈의 꽃 '듀얼 클래스'
TIG> 앞으로의 룬즈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유저I : 퀘스트의 방대함에 비해 한 사냥터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퀘스트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전투에서 좀 더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데롯 : 게임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유저들끼리 도와가며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소서러 : 현지화가 빨리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PVE 서버에서도 아레나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PVP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빨리 오픈해 주세요!
안나 : PVP서버에서 고렙들이 저렙 지역에서 학살하는 것을 막을 방도가 없어요. 어느 정도의 패널티를 부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트리앙 : 직업 밸런스가 잘 맞춰지기를 바랍니다. 도적과 법사가 현재는 너무 강합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완성도 높은 게임이었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방대한 양의 퀘스트와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매력 있는 컨텐츠로 손꼽았다. 오는 30일(금)부터 시작되는 정식 서비스에서는 국내 현지화나 PVP 시스템, 캐릭터 밸런스의 조절 등을 기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