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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즈 새소식

OBT 시작! <룬즈오브매직> 현장 스케치

심창훈(시만) 2011-01-20 17:03:38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룬즈오브매직> OBT가 시작되었다. 검증이 끝난 MMORPG인만큼 마니아들이 여기저기서 소문을 듣고 모여들고 있는데, 첫날 풍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자. /디스이즈게임 시만


정확히 오전 12시가 되는 순간, <룬즈오브매직>의 세계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점심도 대충 해결하고 황급히 접속을 해보니, 이미 많은 유저들이 한발 앞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고 있었다.

 

▲ 이제 시작이다!

 

시작 마을에서는 <룬즈오브매직>의 자비로운 NPC들이 마구 아이템을 나눠줬기에, 한동안은 정신없이 NPC들을 오가며 선물 보따리들을 받았다. 물론 필자에게만 이런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니니,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꼭 초보용 아이템들을 모두 챙기고 플레이하길 바란다.

 

▲ 말을 타고 NPC들을 오가고 있는 유저들.

 

이미 많은 유저들이 열심히 사냥하고 있었고, 필자도 이에 뒤쳐질세라 재빨리 사냥을 시작했다. 사냥하던 중, 갑자기 풍선을 가득 단 쥐 한 마리가 몬스터의 시체에서 튀어나왔다.

 

▲ 뭐... 뭐지 이런 연가시 같은 놈은?!

 

자세히 살펴보니 풍선이 아니라 알을 여러 개 등에 업고 있었다. '함정을 설치하세요'라는 시스템메시지가 출력되었으나 어딜 봐도 함정 같은 아이템은 없었다. 알아보니 새로운 콘텐츠 '펫 시스템'이었고, 이 연가시(?) 같은 '파치리스'에게서 펫의 알을 입수해야만 했다.

 

▲ 8,000원이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펫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파치리스'를 잡기 위한 함정은 마을마다 있는 '펫 훈련 사냥꾼'에게서 살 수 있다. 소모품치고는 비싸지만, 펫을 한번 잡으면 평생 주인을 뒤따를 테니 부담 없이 질렀다.

 

▲ 아까처럼 실수를 반복하진 않겠다!!

 

함정을 가지고 다시금 열심히 사냥을 시작했다. 금세 연가시...아니 '파치리스'를 다시 발견할 수 있었고, 그의 경로에 함정을 설치했다. 함정에 걸리자마자 '천연 보물 펫'이라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었다.

 

▲ 이런 펫이 100여 종이 있다니?! 포켓몬...아니 펫마스터가 될테다!

 

'천연 보물 펫' 아이템을 클릭하면 펫이 등장하는데, 어떤 펫이 등장할지는 알 수 없다. 100여종의 펫들 중 랜덤으로 한 마리를 얻을 수 있는데, 많은 수집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오오 이것이 룬즈를 접을 때까지 능력치를 향상해준다는 '몬스터 카드'인가!

 

든든한 펫과 함께 다시 열심히 사냥하던 중, 위와 같은 카드 아이템을 얻었다. 이것 역시 새롭게 등장한 콘텐츠인데,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해당 능력치가 영구적으로 상승한다. 몬스터들마다 고유의 카드를 드롭하기에(물론 드롭률이 높진 않다), 앞서 말했던 '펫 시스템'과 더불어 수집욕을 자극할만한 콘텐츠로 보인다. 

 

▲ 파티플레이로 정예몬스터를 잡았더니 고급제련석이!

 

정예급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는 퀘스트들이 등장하자, 하나 둘 월드채팅창을 통해서 파티를 구하기 시작했다. 혼자서는 절대로 못 잡던 몬스터를 파티의 힘으로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니, 역시 MMORPG는 머릿수...아니 팀워크가 중요해 보였다. 여기에 위와 같은 고급 아이템을 더욱 쉽게 얻을 수 있으니 퀘스트와 아이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단순한 사냥과 퀘스트의 반복이 아닌, 앞서 말한 펫이나 카드 시스템같은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앞만 보고 뛰어가다 보면, 분명히 흘리고 지나가는 콘텐츠들이 있길 마련이다. 하나하나 즐겨보자. 게임이란 원래 그런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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