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룬즈오브매직: 고대 왕국>이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14일부터 3일간 사전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게임성을 검증받은 바 있어, 입소문으로도 많은 마니아층을 모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처럼 화려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룬즈오브매직: 고대 왕국>은 어떤 모습일까?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나씩 짚어봤다. /디스이즈게임 실리에
<룬즈오브매직: 고대 왕국>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오로라게임즈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바로 합리적인 캐시 아이템 정책이다. 게임 내용만큼이나 유저들이 많이 관심을 두는 부분이 바로 과금인데, 이 부분에서 유저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이겠다는 의지다.
■ 순수 용해석이 몬스터 드롭?
순수 용해석은 장비 아이템에 고유의 옵션을 부여하는 데에 필요한 소모성 아이템이다. 장비 아이템에는 최대 6가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순수 용해석을 이용하면 이 옵션들을 원하는 것으로만 구성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고 인기가 좋다.
레벨이 오르면 더 좋은 장비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는데, 새로 얻은 아이템에 원하는 옵션을 부여하기 위해 유저는 순수 용해석을 구매해야 한다. 북미와 유럽 국가에서는 이 순수 용해석을 캐시 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로라게임즈는 파격적으로 순수 용해석을 몬스터에게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인스턴스 던전 사냥과 아이템 획득을 게임에서 큰 목표로 삼는 유저들에게 순수 용해석의 수요는 많을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캐시 아이템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오로라게임즈는 "<룬즈오브매직>은 세계 게임 시장에서 부분 유료화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게임이다. 한국 역시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한국 빌드에만 특별히 기존 유료 아이템을 드롭 아이템으로 변경함으로써 유료화에 대한 유저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 캐시 아이템도 적립식, 루비샵!
<룬즈오브매직>은 다이아몬드와 루비라는 보석을 먼저 구매해서 다른 캐시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게임 내에는 다이아몬드샵과 루비샵이라는 별개의 구매 페이지가 있다. 두 샵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다르다.
다이아몬드는 캐시로 구매할 수 있고 루비는 다이아몬드를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이다. 즉, 루비는 일종의 캐시백 시스템인 셈이다. 다이아몬드를 구매하고 루비를 모아 루비샵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유저는 캐시 아이템을 구매하고 보너스 아이템까지 얻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