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기초전략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첫 번째에서 ‘사신’ 을 활용한 전략 및 빌드를 알려드렸다면 이번엔 테란의 ‘국민’ 빌드라 할 수 있는 1/1/1 빌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테란이 1/1/1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가 어떠한 체제를 선택해도 카운터 할 수 있는 강력한 빌드이기 때문입니다. 빌드가 완성된 후 어떤걸 조합해도 쓸모 있고 강력한 진출 타이밍을 가진 뒤 멀티까지 할 수 있는 만능 빌드이기도 하고요. 사용자의 센스와 판단력이 중요한 빌드니 이 글을 따라 연습해봅시다. /디스이즈게임 작은달
아래는 가장 일반적인 1/1/1 빌드에 대한 상세 내용입니다.
빌드 및 운용법
※ 1/1/1 이란 1병영 1군수공장 1우주공항을 지칭합니다.
이 전략은 프로토스 전 위주로 쓰여진 전략입니다. 다음 시간에 저그 전 위주의 전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9보급고
건설로봇이 9기 모이면 보급고를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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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원이 모이면 병영 건설과 동시에 가스
병영을 지을 150 미네랄과 가스 건물 건설에 사용할 25 미네랄 즉 175 미네랄이 모이면 병영을 건설하고 동시에 가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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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예입니다.
3. 병영이 완성이 되면 궤도 사령부. 그리고 해병 생산
병영이 완성되면 궤도 사령부를 누르고 동시에 병영에서 해병을 생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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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병이 두 기 정도 모이면 병영에 반응로 장착
해병이 두 기 정도 모이면 병영에 반응로를 장착하자. 그 전에 반응로를 장착하면 반응로가 장착되는 동안 병력 생산이 안 되서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정찰을 꼭 하고, 프로토스가 초반 찌르기를 할 것 같지 않다면 적당히 일꾼 뽑으면서 모이는 자원에 맞춰 본진 언덕 입구에 벙커를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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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군수공장 건설
6. 군수공장이 완성되면 기술실 장착. 동시에 우주공항 건설
군수공장이 완성되면 기술실을 장착하고 동시에 우주공항을 건설하자. 이 기술실은 우주공항에 붙일 기술실 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기술실을 장착하면서 우주공항을 짓는 것 잊지말자.
7. 기술실이 완성되면 군수공장을 띄워서 아무곳에나 내려두고 다시 기술실을 장착
8. 완성된 우주공항을 아까 지어둔 기술실에 장착
6번에서 지어뒀던 우주공항이 완성되면 7번에서 지어둔 기술실에 우주공항을 장착하자.
9. 우주공항에서 밤까마귀, 군수공장에서 탱크와 공성모드 업그레이드. 밤까마귀 이후엔 밴시 생산. 병영에선 상대를 살피면서 꾸준히 해병생산
궤도 사령부의 마나는 스캔 없이 지게로봇만 사용한다. 스캔은 적 본진에 한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면정도면 충분하다. 꾸준한 병력생산이 중요하다. 특히 해병 생산을 멈추게 되면 적의 깜짝 공중 유닛에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또 군수공장 기술실의 공성 모드 업그레이드를 잊으면 안 된다. 전투가 벌어졌을 때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할 수 없다면 그 건 테란의 필패다.
10. 해병이 10~16기 공성 전차가 2~3기 밤까마귀 1기 밴시가 1~2 모이는 타이밍에 공격. 국지방어기를 적 진영 앞에깔고 전투 시작. 이러면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자.
실상 이번에 진출한 타이밍에 대부분의 프로토스는 무너진다. 하지만, 변수는 늘 존재하는 법. 만약 상대가 무너지지 않고 막아냈다면 가져간 앞마당 멀티를 팡팡 돌리면서 병영 2개를 추가해 기술실을 달고 테크트리를 올려 유령을 생산하자. 적이 추적자 위주로 병력을 운용한다 싶으면 점멸에 유의해야한다. 추적자 밖에 안 뽑는다면 밤까마귀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공성 전차는 잊지 말고 꾸준히 생산해줘야 한다. 유령이 모이는 타이밍에 전투를 시작해서 프로토스 병력에 EMP를 맞춘다면 전투는 테란의 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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