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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영화 맵이 뭐야? 영화 맵을 제작하는 사람들

작은달 2010-08-19 17:45:05

<스타크래프트 2>의 갤럭시 에디터를 이용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작 중인 팀이 있어 화제다. 프로젝트 이름은 '빛이 바랜 날개'. 바로 갤럭시 에디터를 이용해 영화 맵을 제작하는 것이다.

 

5년전 제작된 영화 맵 일루저니스트

 

영화 맵이란 에디터를 이용해 게임을 이용한 영화를 제작하고 보여주는 MOD의 한 장르이다. 플레이어가 특수한 행동을 취하거나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면 그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며 영상이 나오는 형식이 기본적이다. 그 외 플레이어의 행동 없이 영상만 감상하는 맵도 있다.

 

Zif 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은 연합팀으로 멜론팀의 하유와 zif팀의 팀장 아크가 함께한다. 하유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아크는 조언 및 서포트를 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하유와 아크는 맵 제작의도를 이렇게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 활동했던 맵 제작자로서 <스타크래프트 2>로 복귀하는데 이 맵을 선택했다.”

 

아크는 여기에 이유를 하나 더 덧붙여 “Zif의 올드 멤버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팀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비교적 나이가 어린 멤버들을 위해 올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1>보단 새로운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 하고 싶어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 Zif팀 소개

 

2002년 설립된 ZIF팀은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을 개발하며 유명세를 탔다. 팀장인 아크를 비롯해 타락한 영웅, Blodcraft등은 다양한 장르의 맵을 만들며 유즈맵 제작자들의 한 축이 됐다. <스타크래프트 1>의 악명높은 영화 맵 1억 년 후의 세계의 제작자가 아크다. (모든 공방유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그 맵)

 

 

영화 맵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1억년 후의 세계 

 

영화 맵의 역사는 1999년 하이텔에서 시작한 김동찬 씨의 환영전사. 이후 제작자가 성우로 참여한 타이타닉이 등장하고 나우누리에 나모모라는 영화 맵 제작 동호회가 생기면서 영화 맵은 빠르게 발전해 나간다. 나모모는 거의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1> 리그를 연 곳이기도하다.

 

2000년에 웹 형태의 커뮤니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온게임넷에 방영된 영화 맵 ‘배틀크루저 CF’ 등이 등장한다.

 

영화 맵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제작 난이도 때문에 일부 제작 매니아들의 전유물로 전락했다.

 

이에 하유와 아크는 영화 맵은 우수한 맵 제작자들이라면 한 번씩 거쳐 갔을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닌 맵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영화 맵이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겠지만, 영화 맵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멜론팀의 하유는 이번 영화맵 제작에 참여할 성우진을 [email protected]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영화 맵의 주인공 K

 

 

 

 

위 다운로드에는 일루저니스트 외 2개의 <스타크래프트 1> 영화 맵 파일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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