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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이박박샘? WeRRa 팀 결승 진출 인터뷰

작은달 2010-10-15 22:59:14

 

1회 곰TV TEAM INVITATIONAL 에서 WeRRa 팀이 Prime 팀을 3:2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팀 승리의 주역인 박현우 선수와 박준용 선수의 일문 일답을 들어봤다.


 

두 명이 팀을 8강부터 결승까지 이끌었는데?

박현우  그냥 좋네요.
박준용  둘이 같이 이겨서 좋다.

 

GSL에서는 본선에 가지 못했는데 실력이 출중하다.

우리보다 잘하는 선수들은 GSL에 진출했고, 우리는 본선에 못 갔기 때문에 이번 클랜 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받은 것이다.

 

오늘 기회가 생길 것을 알았나?

박준용  감독님이 말해주셔서 알았다. 자기 전에 연습을 좀 했다
박현우  대회장에서 연습한 게 다인데 생각을 많이 했다.

 

오늘 1.1.2 패치 어떤가?

박준용  계속 테란만 너프되어서 억울하다. 정말 잘하는 저그를 만나면 이기기 힘든데 더 어려워졌다.
박현우  공허 카드가 없어져서 아쉽다. 너무 너프된게 아닌가 싶다.

 

박준용 선수는 안홍욱 선수와의 경기가 아쉬울 것 같은데, 오늘 패치 영향을 받은 것 같나?

박준용  어느 정도 영향은 받은 것 같다. 크게는 아니다.

 

팀이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출전했는데 어땠나?

박현우  확실히 어제보다 긴장됐다.

 

안홍욱 선수 점멸 추적자를 예상하고 카운터를 한 것인가?

박현우  예상한 건 아니고 탐사정 정찰로 눈치 챘다. 원래는 거신 테크를 타려고 했는데 정찰로 보고 바로 불멸자로 전환했다.

 

이형주 선수를 만났는데 어땠나?

박현우  래더에서 만나면 거의 졌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게임 했다.

 

oGs와의 결승 어떨 것 같나?

박현우  강력하긴 하겠지만 어차피 결승에 올라간 것 편하게 진행하고 싶다.
박준용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특별히 붙어 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가?

모두  특별히 없는데, 이윤열 선수가 나오면 전 팀 선배님이라 조금 불편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박현우  응원해준 클랜에 고맙다.
박준용  내일 이박박샘(이관우, 박준용, 박현우, 김샘) 팀이 나와서 좋은 결과 냈으면 좋겠다. 아, 우리팀은 택뱅리쌍과는 상관 없다. 장난으로 만든 팀이다. (웃음)

 

 

※ WeRRa팀과 oGs팀이 격돌하는 곰TV TEAM INVITATIONAL 결승전은 16일(토) 오후 4시부터 곰TV 목동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샘, 박현우, 박준용,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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