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닌텐도가 신작 소식을 발표했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Wii U와 3DS용 신규 타이틀을 발표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슈퍼마리오 3D 월드>와 <별의 카비 트리플 디럭스>를 비롯해,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의 신규 캐릭터 ‘소닉’도 공개됐다.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슈퍼마리오>와 <별의 카비>가 돌아온다
<슈퍼마리오 3D 월드> 플레이 영상
<별의 카비 트리플 디럭스> 플레이 영상
닌텐도는 제일 먼저 Wii U용 <슈퍼마리오 3D 월드>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리오, 루이지, 피치 등 기존 캐릭터의 플레이 장면과 함께 신규 캐릭터 ‘네코마리오’의 모습도 등장했다. 또 닌텐도는 마리와 루이지의 의상색을 본떠 만든 ‘Wii 리모콘 플러스 마리오·루이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마리오 3D 월드>는 11월 21일 세금 포함 5,985 엔(약 6만5,000 원)에 발매되며, ‘Wii 리모콘 플러스 마리오·루이지’도 같은 날 각각 3,800 엔(약 4만 원)에 발매된다.
아울러 닌텐도는 인기 시리즈 <별의 카비>의 3DS용 신작 <별의 카비 트리플 디럭스>도 공개했다. 닌텐도는 현재 개발 중인 <별의 카비 트리플 디럭스>의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으며, 짧은 플레이 영상만 공개했다. <별의 카비 트리플 디럭스>는 2014년 중에 발매될 예정이다.
세가 ‘소닉’도 닌텐도 <대난투>에 참여한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소닉 등장 영상
세가의 대표적인 캐릭터 ‘소닉’이 마리오, 포켓몬 등 닌텐도 게임 캐릭터들의 ‘대난투’에 참전한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는 닌텐도 게임의 다수 캐릭터들이 참가해 난투를 벌이는 대전액션 시리즈다. 닌텐도의 시와타 사토루 대표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에 닌텐도의 게임이 아닌 세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주인공 ‘소닉’도 참전한다고 발표했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에 닌텐도 게임 외 캐릭터의 등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 닌텐도는 캡콤의 대표 시리즈 <록맨>의 주인공 록맨이 참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Wii U>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3DS>는 2014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