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캇카오’ 이병권(카카오, KT 불리츠)의 맹활약이 빛났다.
31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 2세트에서 KT 불리츠가 이병권의 뛰어난 경기 운용에 힘입어 완승을 거두고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엘리스를 선택한 이병권은 정확한 고치 활용과 날카로운 라인 기습으로 라이너들의 성장을 도왔고, 이병권에 백업에 힘입은 KT 불리츠 라이너들은 상대를 압도하는 성장을 보이며 완승을 따냈다.
반면 SK텔레콤은 이병권의 활약을 막지 못하고 2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SK텔레콤의 탑 라이너 정언영(임팩트)는 나서스를 선택해 경기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에서 맹활약한 이병권

아쉬운 표정의 정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