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K(이하 SKT K)가 2014년 NLB 서머 시즌 결승전(이하 NLB 결승)에서 나진 블랙 소드(이하 나진 소드)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시즌 4’(이하 롤드컵) 직행의 불씨를 살렸다.
9일, SKT K는 NLB 결승에서 나진 블랙 소드를 만나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SKT K는 롤드컵 진출이 걸린 서킷포인트를 최소 510점 확보한 상황이었다. 서킷포인트 2위는 252점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이하 삼성 화이트)로, SKT K는 NLB를 우승할 경우 서킷 포인트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되는 경기였다.
SKT K는 NLB 결승에서 나진 소드를 꺾고 우승하면서 롤드컵 직행을 놓고 삼성 화이트와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번 시즌 롤드컵에 한국 팀은 서킷포인트 2위까지 바로 진출하고, 3위부터 8위까지 플레이오프를 벌여 남은 세번째 진출 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따라서 SKT K는 이후 삼성 화이트와 순위 결정전을 벌여 승리하는 팀이 롤드컵 직행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SKT K는 NLB 결승에서 나진 소드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과 ‘푸만두’ 이정현의 슈퍼 플레이를 앞세워 승리한 데 이어, 2경기에서는 ‘임팩트’ 정언영의 활약으로 글로벌 골드 9천 차이를 뒤집고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이상혁이 제드를 꺼내 바론을 포기하고 억제기를 부수는 운영으로 결승전을 3:0으로 끝냈다.
◈ IT엔조이 NLB 서머 2014
▶ 결승전
● SK텔레콤 T1 K 3 : 0 나진 블랙 소드
1세트: SK텔레콤 T1 K 승 vs 패 나진 블랙 소드 - 드래프트 모드
2세트: SK텔레콤 T1 K 승 vs 패 나진 블랙 소드 - 드래프트 모드
3세트: SK텔레콤 T1 K 승 vs 패 나진 블랙 소드 - 드래프트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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