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갤럭시 화이트(이하 삼성화이트)가 TSM에게 완패를 당하며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삼성화이트는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시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1일차 3세트에서 북미의 TSM의 인베이드에서 당한 손해를 메꾸지 못하며 롤드컵 9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3세트 초반 삼성화이트는 5vs5 전투에서 손해를 보며 시작이 좋지 않았다. 아군의 레이스 부근에서 인베이드를 당했고 전투 결과 ‘루퍼’ 장형석과 ‘댄디’ 최인규가 쓰러지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시작이 좋지 않았기에 삼성화이트는 라인 스왑을 하며 경기에 임했으나 차이는 더욱 커졌다. 5분 중반 TSM이 드래곤 사냥에 나서자 삼성화이트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동했고 스틸까지 성공했으나 추가로 3데스를 허용했다.
라인전에서도 TSM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화이트는 추격에 실패했다. 초반 이익을 앞세워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TSM의 공격에 20분께 포탑을 5개까지 잃으며 글로벌골드 차이는 6,000이상 만들어졌다.
삼성화이트는 역전의 발판을 위해 전 진영 이것 저곳에 와드를 설치했지만 이익을 거두지 못했다. 바론 사냥에 성공한 TSM에게 강력한 압박을 받았고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TSM에게 포탑을 차례로 잃어나갔고 억제기에 이어 넥서스까지 잃으며 2:1 세트스코어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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